[함양=뉴시스] 서희원 기자 = 경남 함양군은 제23회 함양연암문화제가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안의면 체육공원과 안의면 일원에서 군민과 관광객들의 관심과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연암문화제는 ‘연암의 자취, 물레방아의 고장 안의’를 주제로 연암 박지원 선생의 실학정신과 안의의 역사와 문화를 다양한 공연과 체험, 경연 프로그램을 통해 알리고 즐기는 주민 참여형 문화축제로 마련됐다.
행사는 연암 박지원 선생의 업적과 사상을 기리는 현민 안녕 기원제를 시작으로 연암 학술대회와 연암 부임 행차가 이어졌으며, 특히 연암 부임 행차에서는 안의면 일원을 행진하며 연암 박지원 선생이 안의현감으로 부임했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마련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 무장애 여행단, 경남에서 주요 관광지와 문화시설 견학
휠체어 장애인과 가족 등이 함께한 '아름다운 동행과 떠나는 경남 무장애 여행단' 18명은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2박 3일간 서부경남 일원에서 진행되며 뜻 깊은 여정을 마무리했다고 14일 밝혔다.
참가자들은 진주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운영하는 친환경 장애인리프트 버스를 이용해 여행지 간 이동을 함께하며 안전하고 편리하게 서부경남의 주요 관광지와 문화시설을 둘러봤다.
특히 장애인리프트가 갖춰진 버스를 이용함으로써 휠체어 이용자도 별도의 이동 제약을 최소화하면서 가족과 함께 여행 일정에 참여할 수 있었으며, 여행 과정에서 이동권 보장과 친환경 교통의 의미를 함께 실천했다.
중증장애인거주시설 함양연꽃의집도 이번 여행에 함께 참여해 이용자들이 일상적인 생활공간을 벗어나 경남의 다양한 관광지와 문화시설을 직접 경험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여행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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