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데이터 활용과제 풀면 1억"…스타트업 모집

기사등록 2026/09/14 12:00:00

중기부 '공공데이터 활용 지원 사업'

[서울=뉴시스] 공공데이터 활용 지원 사업.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제공) 2026.09.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강은정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가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공공기관이 제안한 과제를 함께 해결할 스타트업을 찾는다. 선정 스타트업은 한국마사회와 경주상품 품질을 분석하고 한국공항공사와 스마트 항공 짐 배송 서비스 등을 개발할 예정이다.

중기부는 오는 10월 6일까지 '공공데이터 활용 지원 사업'에 참여할 스타트업 20개사 내외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의료·안전 등 기업 수요가 높은 공공데이터를 개방해 스타트업의 기술검증(PoC)과 사업화뿐만 아니라 공공서비스 혁신까지 달성하고자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정부가 올해 4월 발표한 '국가창업시대 스타트업 열풍 조성방안'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모집 유형은 스타트업과 협업을 원하는 '공공기관 과제 제안 방식(Top-Down)'과 공공기관 미공개 데이터를 이용하고자 하는 '스타트업 과제 제안 방식(Bottom-Up)' 두 가지다. 중기부는 올해 8월 공공기관과 스타트업 간 협업 과제를 모집하고 공공기관 과제 제안 방식으로 공공기관 18곳의 22개 과제를 선정했다. 국가데이터처의 인공지능(AI) 활용 인구 밀집도 지표 개발, 한국교통안전공단의 전국 주차 정보 전산화 및 대국민 서비스 시행, 한국도로공사의 기상 상황 자동 조기 감지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실증 등이다.

중기부는 선발된 20개사 내외 스타트업에 협업 사업화 자금 최대 1억원을 제공하고 창업성장기술개발, 민관공동기술사업화 같은 사업을 연계 지원할 계획이다. 스타트업 63곳이 신청한 스타트업 제안 방식은 기업 공공데이터 문제해결 지원센터(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와 협력해 공공데이터 확보를 추진 중이다. 스타트업 제안 방식에 선정된 기업도 최대 1억원의 사업화 자금 및 연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조경원 중기부 창업정책관은 "스타트업이 공공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은 혁신 기술의 사업화를 촉진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공공서비스를 창출하는 토대가 될 것"이라며 "기업 수요가 높은 공공데이터 개방 및 개방형 혁신을 확대해 스타트업의 성장을 돕고 이 같은 성과가 창업 열풍 확산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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