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뉴시스]변재훈 기자 = 광주교통공사는 운임 우대대상인 교통 약자의 도시철도 승차 도중 발생하는 이용 불편을 개선,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공사는 행안부 주관 '대한민국 지식대상'에서 '스마트 모빌리티의 혁신, 무임승하차 프로세스의 디지털 전환'을 주제로,수상했다.
기존에는 교통 약자가 도시철도를 이용하기 위해 신분증을 제시하고 우대권을 발급받아 개집표기를 통과해야 했다. 이 과정에서 교통 약자는 매번 우대권을 발급받아야 했다. 일선 역무에서도 우대 대상 여부를 확인하는 절차가 필요했다.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공사는 모바일 신분증과 QR코드, 개집표기 QR리더기를 연계한 무임 승하차 시스템을 구축했다.
개선한 시스템은 따로 우대권 발급 없이 스마트폰에 생성된 QR코드만으로 무임 대상 여부를 확인, 개·집표기를 통과할 수 있다. 시스템은 10월1일부터 본격 운영한다.
공사는 또 단순히 시스템 구축에 그치지 않고, 디지털 기기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 등 교통 약자의 원활한 서비스 이용을 위해 찾아가는 맞춤형 교육·홍보도 병행하고 있다.
문석환 광주교통공사 사장은 "현장에서 시민의 불편을 찾아내고 이를 디지털 기술과 결합, 실질적인 서비스 혁신으로 이어낸 성과다"면서 "시민의 눈높이에서 불편을 발굴하고 업무방식을 끊임없이 혁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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