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인구 89만명 돌파…"2028년엔 90만명 도달" 전망

기사등록 2026/09/14 10:54:23

내국인 86만215명·외국인 2만9870명

[청주=뉴시스] 충북 청주시 인구 그래픽. (사진=청주시 제공) 2026.09.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 이도근 기자 = 충북 청주시 인구가 89만명을 돌파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2028년에는 90만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청주시는 지난달 31일 기준 지역 인구가 내국인 86만215명, 외국인 2만9870명을 합한 총 89만85명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시 인구는 2018년 10월 85만명을 넘어선 이후 6년 만인 10월 88만명을 넘었다. 이후 89만명 돌파까지 1년10개월이 걸렸다.

지난해 말 88만5348명을 기록한 뒤 올해 들어서도 8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증가폭이 가장 큰 곳은 흥덕구 오송읍으로 1만360명이 늘었고 서원구 성화개신죽림동(6176명), 모충동(4850명)의 인구도 크게 늘었다.

대규모 신축 공동주택 입주로 전입 인구가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인구 증가의 필수 요건인 출생아 증가세도 이어지고 있다.

2024년 11월부터 지난 8월까지 출생아는 1만513명, 사망자는 9926명으로 587명의 자연증가를 기록했다. 현재 추세대로라면 올해 연간 출생아 수가 6000명에 달할 것으로 시는 내다봤다.

여기에 외국인 인구 증가도 한 원인으로 꼽힌다.

총인구 중 외국인 비중은 2024년 10월 3.0%에서 지난 8월 3.4%로 늘며, 전체 인구 증가분의 32.9%를 차지했다.

베트남(1679명), 우즈베키스탄(709명), 네팔(309명), 카자흐스탄(108명) 등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시는 향후 예정된 공동주택 입주와 산업단지 조성, 기업 투자 확대의 효과로 청주 인구는 2028년 말 90만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시 관계자는 "89만명 인구 돌파는 청주시의 지속적인 성장 가능성과 특례시 지정 필요성을 뒷받침하는 지표"라며 "안정적인 정주 기반 마련과 양질의 일자리를 확충해 시민이 살기 좋은 청주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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