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방울 명창 예술혼 기려…민 시장 "국악 인재 육성"
[전남광주=뉴시스]변재훈 기자 = 제34회 임방울국악제에서 판소리 명창부 민은경(44)씨가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14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에 따르면 전날 끝난 올해로 34회째를 맞은 임방울국악제에는 각 분야별로 총 398개 팀 724명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이중 대상이자 대통령상을 받은 민은경 명창을 비롯해 총 120명이 수상, 총 상금 1억9650만원을 수여했다.
민 명창은 춘향가 중 '초경이경'을 불러 대통령상과 상금 5000만원을 받았다. 명창부 최우수상(방일영상)은 정세연씨가, 농악 부문 대상(국회의장상)은 호남여성농악보존회가 각기 차지했다.
임방울국악제는 일제강점기 민족의 한(恨)을 소리로 달랬던 임방울 명창(1905∼1961)의 예술혼을 기리는 대한민국 대표 국악축제다. 시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임방울국악진흥회가 주관한다.
민형배 특별시장은 "전국의 뛰어난 국악인들이 기량을 겨루며 우리 전통의 예술혼과 국악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다"면서 "국악이 시대와 세대를 이으며 살아 숨 쉬도록 신진 인재 육성 등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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