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인천~제주 노선 내년 3월까지 연장 운항…11월부터 주 3회로 확대

기사등록 2026/09/14 11:14:52

5월 취항 후 1만명 이상 탑승

외국인 30%…환승객 수요 흡수

[서울=뉴시스] 제주항공 B737-8. (사진=제주항공 제공) 2026.9.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류인선 기자 = 제주항공이 인천~제주 노선의 운항 기간을 내년 3월까지 연장하고, 운항 횟수도 기존 주 2회에서 주 3회로 늘린다.

제주항공은 하계 일정(10월 말)까지만 운항할 예정이던 이 노선을 내년 3월27일까지 연장 운항한다고 14일 밝혔다.

오는 11월2일부터는 운항 횟수도 월·수·금요일 주 3회로 확대한다.

해당 노선은 지난 5월12일 취항 이후 8월 말까지 1만1600여명이 탑승해 평균 탑승률 87.1%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외국인 탑승객은 약 30.4%인 3500여명이다.

국적별로는 중국인이 1170여명으로 가장 많았고, 미국(500여명), 프랑스(130여명), 일본(120여명) 순이었다.

인천 노선 뿐 아니라 전체 제주행 노선의 외국인 승객도 늘어나는 추세다.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김포·인천~제주 노선에 탑승한 외국인은 16만여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2만4000여명)보다 28.8% 증가했다.

업계에서는 인천~제주 노선이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하는 해외 관광객과 환승객 수요를 흡수하며 자리를 잡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인천~제주 노선 증편과 운항 기간 연장으로 제주 접근성을 높여 지역 관광 성장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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