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3만원 주택' 3차 모집한다…신혼·출산가구 대상

기사등록 2026/09/14 10:30:26

공공임대주택 임대료 3만원만 부담

[제주=뉴시스] 제주도청.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제주도는 공공임대주택에 사는 제주지역 신혼·출산 가구가 매달 임대료로 3만원만 부담하는 '3만원 주택' 모집을 16일부터 내달 9일까지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3만원 주택'은 공공임대주택에 거주하는 신혼부부와 자녀 출산 가구가 월 임대료 가운데 3만원만 내고 나머지 차액을 도가 지원하는 사업이다.

분양전환형을 제외한 도내 모든 공공임대주택 거주 신혼·출산 가구가 대상으로 임대료 부담을 덜어 자녀 출산과 양육 여건을 실질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

3차 모집에 선정되면 최대 10개월분 임대료를 지원 받는다.

지원 대상은 도내 공공임대주택에 입주한 가구 가운데 혼인 또는 자녀 출산 기간이 7년 이내이면서 세대별 월평균 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원수별 월평균 소득의 130%(맞벌이 부부 200%) 이하인 가구다.

국토교통부 등 다른 기관·지방자치단체의 주거비 지원 유사 급여(주거급여, 청년월세, 둘째 자녀 주거임차비, 신혼부부 등 주택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등)를 이미 받고 있거나 주택(입주권·분양권 포함) 보유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현주현 제주도 도시건설국장은 "이번 3차 모집에도 많은 도민이 관심을 갖고 신청해 주거 부담을 덜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주거 지원 정책을 마련해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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