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넘게 난항 GTX-C, 15일 첫 삽…양주 덕정~삼성역 30분대

기사등록 2026/09/14 11:00:00 최종수정 2026/09/14 11:40:23

국토교통부, 수원역·의정부역에 홍보관 개관

경기 북부~남부 연결 86.6㎞ 광역급행철도 노선

사업비 4조9272억원 투입…수원~청량리역 30분


[서울=뉴시스] 홍찬선 기자 = 경기 양주 덕정에서 수원까지 86.6㎞를 연결하는 광역급행철도(GTX)-C 노선 사업이 첫 삽을 뜬다.

국토교통부(장관 김윤덕)는 오는 15일 GTX-C노선 민간투자사업 공사에 착수한다고 14일 밝혔다. 또 시민들이 GTX-C노선을 미리 체험할 수 있는 홍보관도 운영한다.

GTX C노선은 경기 북부(양주시 덕정동)를 출발해 청량리역, 삼성역, 양재역 등 서울 도심을 지나 경기 남부의 수원역, 상록수역으로 연결되는 86.6㎞의 광역급행철도 노선이다.

총사업비는 4조9272억원이 투입되며, 개통시 덕정~삼성까지 이동시간은 현재 약 80분에서 약 30분, 수원역~청량리역까지 약 75분에서 약 30분으로 이동 시간이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이에 따라 국토부는 GTX C노선 착공을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수원역과 의정부역에 홍보관을 개관한다.

홍보관은 15일 오후 5시부터 수원역에서 열리는 개관 행사를 통해 운영이 시작되며 GTX C 노선의 실물 열차 모형 제막식 등도 진행한다. 행사에는 김용석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과 국회의원, 지방정부장, 공사 관계자,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홍보관은 16일~18일 수원역, 20일~22일 의정부역에서 운영되며, 열차 디자인과 노선 정보를 살펴보고 퀴즈 등에 참여할 수 있는 전시·체험공간으로 구성된다.

체험 공간에서는 시민들 누구나 키오스크를 통해 C노선 개통 시 단축되는 출퇴근 시간을 확인해 보거나, 차량 내·외부 디자인을 직접 변경해 보고 완성된 이미지를 공유하는 등 쉽고 재미있게 C노선을 경험할 수 있다.

김용석 국토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은 개관 행사에서 “오랜 기간 난항을 겪었던 C노선의 착공을 국민께 알릴 수 있어 기쁘다”라며, “앞으로 철저한 공정관리를 통해 품질과 안전을 챙기며, 적기에 개통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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