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NA 최신동향 공유"…에스티팜, 심포지엄 개최

기사등록 2026/09/14 10:26:14

RNA 치료제의 발전 과정 조망·논의

[서울=뉴시스] 에스티팜은 지난 8일 서울 서초구 양재 엘타워에서 개최한 RNA 혁신 국제 심포지엄 'RISC 2026'에 300여명의 국내외 산·학·연 관계자가 참석했다고 14일 밝혔다. (사진=에스티팜 제공) 2026.09.14.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이소헌 기자 = 에스티팜이 글로벌 RNA 리더들이 모여 최신 연구 성과와 산업 동향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에스티팜은 지난 8일 서울 서초구 양재 엘타워에서 개최한 RNA 혁신 국제 심포지엄 'RISC 2026'에 300여명의 국내외 산·학·연 관계자가 참석했다고 14일 밝혔다.

RISC는 RNA 치료제 분야의 최신 연구 성과와 산업 동향을 공유하고 글로벌 산·학·연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에스티팜이 주관하는 국제 심포지엄이다.

지난 2024년 첫 행사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RISC 2026은 세계적인 RNA 석학과 산업계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RNA 치료제의 발전 과정을 조망하고 향후 연구개발 및 산업화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올해는 RNA 간섭(RNAi) 연구로 2006년 노벨 생리의학상을 수상한 크레이그 멜로(Craig Mello) 미국 UMass Chan Medical School 교수가 기조연설을 맡아 관심이 모였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멜로 교수는 RNAi가 특정 유전자의 발현을 억제하는 기술을 넘어 세포가 유전정보를 인식하고 감시하며 조절하는 핵심 생물학적 시스템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소형 RNA와 단백질이 매개하는 RNA 기반 정보 네트워크가 유전체 안정성과 생명현상 전반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관련 연구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짧은 간섭 RNA(siRNA), 마이크로RNA(microRNA), 메신저RNA(mRNA) 등 주요 RNA 치료제 모달리티와 관련된 내용이 논의됐다.

아울러 항체-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 접합체(AOC), 펩타이드 기반 표적 전달기술(POC) 등 RNA 치료제의 적용 범위를 간 이외의 다양한 장기와 조직으로 확대하기 위한 차세대 전달기술도 주요 주제로 다뤄졌다.

RNA 치료제의 항암 분야 적용 가능성과 인공지능(AI)을 활용한 RNA 연구 및 신약개발의 미래에 대한 논의도 이어졌다.

에스티팜 관계자는 "앞으로도 RISC를 통해 기초과학의 혁신이 신약개발과 산업화로 연결될 수 있도록 글로벌 연구자 및 기업들과의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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