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KT·LGU+ 등 긴급구호대·NGO·의료진 로밍 요금 100% 면제
국내발 네팔 행 국제전화 요금도 50% 감면…이달 20일까지 한 달간 적용
[서울=뉴시스]박은비 기자 = 내 이동통신 3사를 비롯한 주요 통신 기업들이 최근 발생한 네팔 대규모 홍수 현장의 조속한 복구와 이재민 구호를 지원하기 위해 현지 파견 인력을 대상으로 통신비를 전액 면제해주기로 했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통신 3사는 네팔 홍수 피해 복구를 위해 현지로 긴급 파견된 대한민국 해외긴급구조대(KDRT), 비정부기구(NGO), 의료진 및 구호 요원들이 사용하는 로밍 요금 전액을 면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와 함께 네팔 현지와 연락을 취해야 하는 국내 거주자를 위해 국내에서 네팔 현지 번호로 발신하는 국제전화 요금에 대해서는 50% 감면을 시행하기로 했다. KT, LG유플러스, SK브로드밴드, SK텔링크, 세종네트웍스 등이 참여한다.
요금감면 기간은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20일까지다. 현지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조정한다. 이번 통신요금 감면 조치로 네팔 현지에 투입된 구호 인력들은 데이터 및 통화 요금 부담 없이 긴급 연락망을 가동할 수 있다.
국내에 거주하는 모든 내·외국인도 비교적 저렴한 비용으로 현지에 있는 가족과 지인 안전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통신업계 관계자는 "국가적 재난 상황을 극복하는 데 있어 원활한 인프라와 연락 체계 유지는 필수적"이라며 "이번 통신업계의 연대와 지원이 네팔 홍수 피해 지역의 조속한 안정화와 이재민 구호 활동에 실질적인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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