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기존 정책·사업 현황 진단도 추진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제주도는 소득·돌봄·주거·교통 등 삶의 기본 영역을 아우르는 '제주형 기본사회'를 어떻게 만들어갈지 도민 의견 수렴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의견 수렴은 이날부터 오는 11월30일까지 제주도 누리집을 통해 형식과 분야에 제한 없이 이뤄진다. 일상에서 겪는 불편과 어려움, 지원이나 서비스가 부족하다고 느끼는 분야, 새롭게 필요한 정책과 서비스까지 폭넓게 제안할 수 있다.
접수된 의견은 소관부서 검토와 전문가 워킹그룹 논의 등을 거쳐 '제주형 기본사회' 정책 방향 설정과 정책 과제 발굴에 참고할 예정이다.
도는 의견 수렴과 함께 현재 추진 중인 정책과 사업을 기본사회 관점에서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현황조사도 병행한다. 소득·돌봄·주거·교통 등 분야별로 지원 대상과 내용, 전달체계를 조사해 제주지역의 기본생활 지원 서비스를 진단한다.
조사 결과는 도민 의견 수렴 결과와 비교·분석할 계획이다. 기존 정책만으로 충분히 대응하지 못하는 영역을 가려내 정책 간 연계·보완이 필요한 과제와 새롭게 추진할 정책을 찾는 데 활용할 방침이다.
고민정 제주도 기본사회추진단장은 "기본사회 정책은 도민의 삶과 일상에서 출발해야 한다"며 "도민의 경험과 의견을 세심하게 살펴 제주형 기본사회의 방향을 잡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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