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 이식수혜자 10만명 넘었지만…5만5002명은 대기 중

기사등록 2026/09/14 14:00:00

복지부, 생명나눔 주간 기념식 개최

[서울=뉴시스] 지난해 9월 8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서 열린 제12회 서울시 장기기증의 날 행사에서 참석자들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사진=뉴시스 DB) 2025.09.08.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장기 등 이식수혜자가 누적 10만명을 넘었지만 여전히 5만명이 넘는 환자가 이식을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장기 등 이식수혜자는 올해 4월 기준 10만79명이다. 2024년 9만2922명, 2025년 9만8052명, 2026년 4월 10만79명으로 증가했다.

장기 등 기증희망등록자는 올해 13만9245명이 늘어 누적 304만3170명이다. 단 2025년 기준 5만5002명이 여전히 이식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복지부는 이날 오후 서울 엘타워에서 제9회 생명나눔 주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기념식에서는 배우 황보라씨, 기증자 유가족 김경철씨 등 34명과 5개 기관에 대해 유공 표창이 이뤄졌다.

아울러 14일부터 20일까지 생명나눔 주간에 정부와 지자체, 관련 기관이 전국적으로 생명 나눔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다양한 홍보 캠페인을 진행한다.

신승일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장은 "이번 생명나눔 주간을 계기로 장기등 기증자의 숭고한 나눔을 다시 한번 되새기고 많은 국민이 생명나눔의 가치에 공감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정부도 기증자와 유가족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고 생명나눔 문화가 우리 사회에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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