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證 "GS건설 목표가 46만6000원 상향…AI데이터센터 성장 주목"

기사등록 2026/09/14 09:02:30

"동해 데이터센터 계획대로 진행…4분기 수주 기대감↑"

GS건설CI(사진=GS건설)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혜리 기자 = 하나증권은 GS건설에 대해 데이터센터 사업 확대와 동해 프로젝트 대규모 수주 기대를 반영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3만6000원에서 4만6000원으로 상향했다.

김승준 하나증권 연구원은 14일 리포트를 통해 "동해 데이터센터가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어, 4분기 수주 기대감을 밸류에이션 상향에 반영했다"면서 "목표주가는 내년 예상 주당순이익(EPS)에 목표 주가수익비율(PER) 9배를 적용해 산출했다"고 설명했다.

김승준 연구원은 "GS건설은 데이터센터 레퍼런스를 착실하게 쌓아, 2010년대부터 LG유플러스, 하나금융그룹, 네이버(춘천, 세종) 등 20개 이상의 데이터센터를 지어오고 있다"면서 "최근에는 직접 지분을 투자해 개발 및 운영하는 영역까지 확장하고 있는데,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진행할 데이터센터가 5개가 있으며, 동해프로젝트를 통해 기가와트(GW)단위의 데이터센터 수주를 기대해볼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10조원 이상의 수주를 2~3년 내 매출로 기여가 가능하기에, 전사 매출액 증가 속도가 매우 빠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앞서 GS그룹은 3대 메가프로젝트 발표 때 동해시 북평제2산업단지에 2028년까지 1.2GW(1단계), 2029년까지 1.2GW(2단계) 등 총 2.4GW의 AI데이터센터를 준공하겠다고 밝혔다.

데이터센터 개발을 위해서 GS AI인프라 법인을 설립했으며, 각 자회사로 동해AI제1캠퍼스, 동해AI제2캠퍼스, 동해AI제3캠퍼스 법인을 신설했다. 100메가와트(㎿)규모로 우선 착공한 뒤 추가 구축하는 등 단계적으로 증설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연구원은 "부지 용도 변경(제조업→정보서비스업)이 완료됐으며, 전력계통영향평가 최종 심의도 통과했다"면서 "남은 절차는 건축 허가가 남아있으며, 지난달 초 건축허가 신청을 접수해 심의 중으로 9~10월 중 허가 이후, 11월 착공 목표로 순항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만약 100㎿ 규모라면 수주금액은 1조원으로 추정하며, GS건설 연결 실적에 기여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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