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개혁의 이름으로 개혁 방해, 가장 큰 걸림돌…과격한 선동은 반동 초래"
이재명 대통령은 12일 "개혁의 가장 큰 걸림돌은 개혁의 이름으로 개혁을 방해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오후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혁명적 변화를 바라는 일부의 순수한 열망을 이용해 자신의 선명성을 드러내는 과격한 선동으로 저항과 역결집을 초래함으로써 결과적으로 개혁을 방해하고 반동을 초래하는 것도 필히 경계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저는 개혁의 목표와 가치를 한순간도 포기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36년 전 판검사의 길을 버리고 빚을 내 인권변호사의 길을 시작했던 25살 젊은 이재명이나, 온갖 위기의 대한민국호를 맡아 새로운 희망의 나라 대체불가 대한민국을 향해 전력질주하는 2026년 오늘의 이재명이나 억강부약 대동세상, '함께사는 세상'을 향한 꿈은 전혀 달라지지 않았다"고 했다.
이창동 감독의 새 영화 '가능한 사랑'이 올해 베네치아영화제에서 심사위원대상을 받았다. '가능한 사랑'은 12일(현지 시각) 오후 이탈리아 베네치아 팔라초 델 치네마(Palazzo del Cinema)에서 열린 83회 베네치아영화제 폐막식에서 이같은 결과를 냈다. 한국영화가 베네치아에서 상을 받은 건 2012년 김기덕 감독 '피에타'가 황금사자상을 거머쥔 이후 14년만이다. 이 감독은 "노동이 사라져가는 시대에 그리고 사람 사이 관계가 끊어져 가는 시대에 영화로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영화가 무엇을 해야만 하는지 질문하기 위해 이 영화를 만들었다"며 "여러분께서 이 상을 주신 건 그 질문을 계속하라는 뜻으로 알겠다"고 말했다. '가능한 사랑'은 해고노동자와 그의 아내 그리고 다큐멘터리 감독과 그의 남편, 두 부부가 다큐멘터리 영화 제작을 위해 만나 서로 다른 삶을 마주하고 숨겨졌던 욕망을 알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배우 설경구가 해고노동자 '호석'을, 전도연이 호석의 아내 '미옥'을, 조여정이 다큐멘터리 연출가 '예지'를, 조인성이 예지 남편 '상우'를 연기했다. 이 감독은 이 영화 각본을 오정미 작가와 함께 썼다.
12일 북한이 동해상으로 미상 발사체를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합참에 따르면 우리 군은 이날 오전 5시20분께부터 북한 원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탄도미사일 수발을 포착했다. 북한은 지난 8월 20일 동해상으로 단거리탄도미사일 10여발을 발사한 지 23일 만에 탄도미사일 도발을 재개했다. 당시 해당 미사일은 300여㎞를 비행했다. 한미 정보당국은 이날 발사 초기부터 관련 동향을 추적 및 공유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과도 북한 탄도미사일 관련 정보를 공유했다. 합참 관계자는 "우리 군은 추가 발사에 대비해 감시 및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한미일은 북 탄도미사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하면서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했다.
과거 '천당 아래 분당'으로 불리던 경기 성남시 분당구 아파트값이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주요 단지에서 수억원씩 오른 거래가 이어지는 가운데 재건축 기대감과 서울 집값 상승세가 맞물리면서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12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 '무지개2단지LG' 전용면적 84㎡는 지난달 15억3500만원(10층)에 거래됐다. 지난해 9월 11억1500만원(4층)에 거래됐던 것과 비교하면 1년만에 4억2000만원 오른 것이다. 서현동 '효자촌현대' 전용 84㎡도 지난 2월 18억원(8층)에 거래됐으나 지난달에는 19억5200만원에 거래돼 6개월만에 1억5000만원 가량 상승했다. 1기 신도시인 분당은 현재 곳곳에서 재건축 사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리모델링 사업도 추진되는 등 주거환경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서울 집값 상승세가 분당으로 확산된 영향도 적지 않다는 분석이다. 서울 집값이 오르면서 상대적으로 가격 부담이 낮으면서도 주거 선호도가 높은 경기 주요 지역으로 수요가 이동하고 있다는 것이다. 윤지해 부동산R114 리서치랩장은 "분당은 1기 신도시 가운데 전통적으로 선호도가 높은 지역"이라며 "서울에서 넘어온 수요가 분당을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에서 시작된 가격 상승세가 경기 핵심 지역으로 확산된 것이 주요 흐름"이라며 "서울 외곽 집값이 오르면 경기도 핵심 지역의 집값도 함께 오르는 경향이 있다"고 덧붙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1일 버지니아주 국방부 청사인 펜타곤에서 가진 9·11 테러 25주년 추모 연설에서 테러와 이란 전쟁을 연결시켰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 우리는 25년 전 그들의 이름으로 처음 맹세했던 신성한 서약을 새롭게 다짐한다. 우리는 결코, 절대로 잊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며 "이것이 바로 우리가 오늘 싸우는 이유"라고 말했다. 트럼프는 "우리에게는 선택의 여지가 없다"며 "9·11과 같은 날, 우리는 한 나라가 진정으로 어떤 나라인지를 알게 된다. 우리는 지금 우리가 어떤 나라인지를 배우고 있으며, 강해져야 하고, 현명해야 한다"고 말했다. 트럼프는 18분 넘게 이어진 연설에서 9·11 테러의 비극과 그 여파로 미국인들이 치른 희생에 대해 말했다. 그는 이어 이란을 공격하기로 한 자신의 결정이 이란의 핵무기 개발을 막기 위해 불가피했다고 주장했다.
뜨거운 열기를 이어가고 있는 프로야구가 1100만 관중을 넘어섰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2일 전국 4개 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쏠 KBO리그 경기에 총 8만942명이 입장해 2년 연속 1100만 관중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누적 관중 수 1104만9504명을 기록한 프로야구는 역대 최소인 626경기 만에 1100만 관중을 돌파했다. 역대 최초로 1100만명을 넘어섰던 지난해 작성한 643경기를 17경기나 앞당겼다. KBO리그는 앞선 100만 관중부터 이번 1100만 관중 돌파까지 단 한 차례도 빠짐없이 100만 단위 관중 기록을 역대 최소 경기 만에 써냈다. 한국 프로스포츠 역대 최초로 1200만 관중 시대를 열었던 지난해(1231만2519명)보다 빠른 속도로 관중을 불러 모으면서 사상 첫 1300만명 돌파에 대한 기대감이 부풀어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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