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희근 전 경찰청장, 국힘 서원구당협 조직위원장 출마

기사등록 2026/09/10 11:00:11
[청주=뉴시스] 윤희근 전 경찰청장이 10일 충북도청 기자실에서 국민의힘 청주 서원구당협 조직위원장 출마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6.09.10. imgiza@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 임선우 기자 = 윤희근 전 경찰청장이 2028년 총선의 전초전이 될 국민의힘  서원구당원협의회 조직위원장 선거에 도전한다.

윤 전 청장은 10일 충북도청 기자실에서 출마회견을 열어 "당원이 주인인 새로운 당협과 다음 총선에서 승리하는 당협을 만들겠다"며 "이재명 정부의 무도한 행태에 맞서 싸울 사람은 저밖에 없다"고 당원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청주흥덕경찰서장과 충북경찰청 제1부장을 거쳐 대한민국 경찰청장까지 맡으며 현장을 이해하고 조직을 하나로 만드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지 배웠다"며 "이제 그 경험을 청주 서원구 변화와 국민의힘 승리를 위해 쓰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는 "당원의 목소리를 듣고, 청년과 여성 당원의 참여를 넓혀 당협의 소통과 조직을 강화하겠다"며 "특히 2028년 총선에서 민주당과 당당하게 싸워 이길 수 있는 경쟁력 있는 당협을 만들 것"이라고 당심을 공략했다.

끝으로 "누가 더 오래 정치했느냐가 아니라, 누가 더 잘할 수 있느냐를 선택해 달라"며 "청주 서원의 변화를 당원의 선택으로 시작하겠다"고 강조했다.

윤 전 청장은 운호고와 경찰대(7기)를 나와 2022년 8월부터 2년간 23대 경찰청장을 역임했다. 지난 6·3 지방선거에서 충북지사 선거에 출마했으나 낙천했다.

이번 서원구당협 조직위원장 선거에는 박지헌 전 충북도의원, 손인석 전 청주시장 예비후보, 이범석 전 청주시장, 최영준 변호사, 홍성각 청주시의원(가나다순)도 뛰어들었다.

중앙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의 자격 심사를 거쳐 당원 직선제로 조직위원장을 뽑는다. 선거일은 정해지지 않았다.

청주 서원구당협은 지난 7월20일 김진모 전 당협위원장이 미성년자 성매매 혐의로 구속된 최영중 전 청주시의원에 대한 공천 책임으로 사퇴함에 따라 사고당협에 지정됐다.

새 조직위원장은 사고당협 조직을 재정비한 뒤 당협 운영위원회 추대를 거쳐 당협위원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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