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3대책 후속 행보…김포 풍무역세권 금융애로 점검
주금공·국민은행 등 간담회…"정상사업장에 자금 공급" 당부
호반건설 6000억 규모 주금공 PF 보증 활용 사례 격려
[서울=뉴시스] 최홍 기자 =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김포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장을 방문해 현장애로 사항을 청취하고 주택공급에 대한 정부의 금융지원 방안을 홍보했다.
이 위원장은 10일 경기 김포시 풍무역세권 도시개발 사업 현장을 찾았다.
이번 현장 방문은 지난 8.13 부동산 종합대책의 후속조치로서 금융위원장이 직접 PF사업장을 찾아 금융애로를 점검하고, 정상사업장에 필요한 자금이 적기에 공급될 수 있도록 당부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금융위가 방문한 B4·B5·C5 블록은 주택금융공사(주금공)가 PF사업자 보증을 공급한 2700세대 주거사업장이다.
앞서 풍무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은 2023년 부동산 경기 둔화로 사업 일정이 조정되는 과정에서 금융비용 부담이 확대되는 어려움이 있었으나, 호반건설과 호반산업이 주금공 PF 사업자보증을 통해 약 6000억원 규모 자금을 조달하면서 사업을 정상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
또 최근 공사비 상승 및 금리인상에 따른 사업비 상승을 보완하기 위해 착공 이후 보증공급이 가능한 주금공의 '건축 공사비 플러스 PF보증'도 활용해 추가 사업비를 안정적으로 조달했다.
현장 방문을 마친 이 위원장은 호반건설, 주금공, 국민은행, 은행연합회, 김포도시공사, 대한건설협회 등과 간담회를 열었다.
김경환 주금공 사장은 "정비사업·임대사업자 지원 보증상품 신설 등 주택공급 촉진을 위한 과제들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이환주 국민은행장은 "올해만 약 4조원 규모의 PF대출을 취급하는 등 주택공급을 위한 금융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며 "주택공급을 위한 확실한 자금공급이라는 정부 취지에 부응하기 위해 PF 관련 내부한도를 대폭 확대하는 등 적극적인 금융지원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우상현 은행연합회 전무이사는 "주택공급 촉진이라는 정부의 대책 취지에 깊이 공감한다"며 "주택공급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충분한 자금지원을 위해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오늘 방문한 풍무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은 PF 금융 지원이 실제 주택공급으로 이어지는 과정을 보여주는 성공사례"라면서 "이번 사례에서 보듯이 신속한 주택공급을 위해 시행사의 적극적인 사업 진행 의지와 시공사의 차질없는 공사진행, 민간 금융권의 확실한 자금공급과 이를 뒷받침하는 주금공의 PF 공적보증, 그리고 정부의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제도개선 등 PF사업의 모든 참여주체의 노력과 성과가 유기적으로 결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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