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문학관 이어 두 번째
[대전=뉴시스]곽상훈 기자 = 대전문화재단은 테미문학관이 공립문학관으로 공식 등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로써 대전문학관에 이어 대전지역에서 두 번째로 공립문학관 지위를 갖게 됐다.
대전테미문학관은 '문학진흥법'에 따른 자료·전문인력·시설 등의 기준을 충족하고 지방자치단체의 심의를 거쳐 공립문학관으로서 공식 지위를 갖게 됐다.
이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학관협회 등이 추진하는 각종 국·시비 공모사업에도 참여할 수 있게 된다. 앞으로 이를 바탕으로 문학관의 전문성과 운영 역량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올해 3월 개관한 대전테미문학관은 도서관·기록관·박물관의 기능을 융합한 '라키비움(Larchiveum)' 형태의 개방형 문학 공간이다.
시민 누구나 문학을 보고, 읽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전시와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개관 5개월 만에 관람객 2만 명을 돌파하는 등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대전테미문학관에서는 상설전시 '대전문학 아카이브 冊(책)'과 대관전시 'BOOK+IMAGE 12 – 그림으로 읽는 문학 PAINTING & LITERATURE'를 선보이고 있다. 내달 9일 한글날에는 시민들이 문학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조성남 문학관장은 "이번 공립문학관 공식 등록은 대전테미문학관이 지역 문학의 정체성을 지키고 전문 문화예술기관으로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전문적인 프로그램과 차별화된 콘텐츠를 통해 시민들에게 인문학적 위로와 지역 문학에 대한 자긍심을 전하는 문학 힐링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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