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은 복리 효과 집중, 4050은 위험자산 주의"…연령별 투자전략은

기사등록 2026/09/14 00:00:00

박종훈 지식경제연구소 소장

[서울=뉴시스] 2030세대는 장기적인 복리 효과를 노리고, 은퇴를 앞둔 4050세대는 위험자산 비중을 줄이는 등 연령대에 따라 투자 전략을 달리해야 한다는 조언이 나왔다. (사진='지식쇼츠' 유튜브 채널 캡처)
[서울=뉴시스]이지우 인턴 기자 = 2030세대는 장기적인 복리 효과를 노리고, 은퇴를 앞둔 4050세대는 위험자산 비중을 줄이는 등 연령대에 따라 투자 전략을 달리해야 한다는 조언이 나왔다.

9일 유튜브 채널 '지식 쇼츠'에 '나이에 따라 투자법도 달라져야 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 출연한 박종훈 지식경제연구소 소장은 "2030세대가 단기로 수익을 크게 가져가려는 경향이 생겼는데, 단기 투자를 하려는 것은 안 좋다"고 지적했다. 그는 "우리가 5%라도 계속해서 돈을 벌면 나중에 복리효과가 어마어마하다"며 "20대들은 수익률이 조금 낮더라도 진득하게 복리 효과를 노리는 게 좋다"고 권유했다.

반면 4050세대는 위험자산 비중을 낮출 필요가 있다. 박 소장은 "은퇴하기 직전 갑자기 위험자산에 투자하는 경우가 정말 많다"면서 "주변에서도 '퇴직금이 얼마 안 된다'며 전부 위험자산에 넣는 사례를 봤다"고 설명했다. 위험자산에 과도하게 투자할 경우 손실이 커질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박 소장은 2030세대 역시 위험자산 투자 시 비중을 고려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위험자산 비중을 50%까지 가져갈 수도 있지만, 위험자산과 반대로 움직이는 자산도 반드시 함께 구성해야 한다"며 "수익률이 꾸준히 5~7% 나오게 구성하면 나중에 굉장히 큰 돈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재정관리 측면에서는 체계적인 저축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하다. 박 소장은 "얼마를 저축할지 미리 정해놓아야 한다"며 "미리 계획하지 않으면 결국 월급을 다 쓰게 된다"고 밝혔다.

이어 "해지가 안 되는 상품을 젊은 사람들이 들어놓는 것도 위험하다"고 경고했다. 그는 "해지가 안 되는 상품에 목돈을 넣거나, 결혼 자금을 갑자기 비트코인에 투자하는 방식은 위험하다고 생각한다"며 "이런 방식만 피해도 절반의 승리는 하고 들어가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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