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중미 월드컵서 본선 역대 최고령 사령탑
퀴라소축구협회는 9일(현지 시간) 아드보카트 감독과 계약을 2027년 7월31일까지 연장했다고 밝혔다.
아드보카트 감독은 "퀴라소 대표팀과 특별한 일을 해냈다. 선수들, 스태프와 함께 이룬 지금까지 성과를 바탕으로 계속 발전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202년 1월 퀴라소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아드보카트 감독은 2026 북중미 월드컵 본선 진출을 이끌며 퀴라소 축구 역사를 새로 썼다.
인구 약 15만 명의 작은 섬나라 퀴라소가 월드컵 본선에 오른 건 사상 최초였다.
올해 2월 건강이 좋지 못했던 딸을 돌보겠다며 퀴라소 대표팀을 떠났던 아드보카트 감독은 5월에 다시 복귀해 월드컵 본선 무대를 지휘했다.
그는 북중미 월드컵 역사상 본선 최고령 사령탑으로 이름을 남겼다.
퀴라소는 대회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독일에 1-7로 대패했다.
그러나 에콰도르와 0-0으로 비기며 사상 첫 월드컵 본선 승점을 따냈다.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코트디부아르에 0-2로 진 퀴라소는 1무 2패(승점 1) E조 최하위로 대회를 마쳤다.
아드보카트 감독은 한국 축구와도 인연이 있다.
2006년 독일 월드컵에서 한국 대표팀을 이끈 바 있다. 당시에 1승 1무 1패로 조별리그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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