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필수의료 살린다"…원광대, 응급·중환자 전문간호사 육성

기사등록 2026/09/10 09:41:07

복지부 교육기관 지정…대학·병원 진료망 연계 실무인력 양성

원광대학교 캠퍼스 전경(사진=원광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익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원광대학교가 보건복지부로부터 응급 및 중환자 분야 전문간호사 교육기관으로 신규 지정되며, 지역 필수·중증 의료망 강화를 위한 거점 역할을 맡는다.

원광대는 호남권 최초로 해당 분야 전문간호사 교육과정을 유치함에 따라, 간호대학의 시뮬레이션 교육 역량과 원광대학교병원의 임상 인프라를 결합한 현장 중심의 교육 체계를 구축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고령화 추세와 중증 환자 증가에 대응해 고도의 실무 능력을 갖춘 의료 인력을 배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초기 평가와 신속 처치부터 중증 환자 집중 치료에 이르는 전 과정을 다루게 된다.

세부적으로는 대학원 수준의 이론 및 임상 실습, 시뮬레이션 교육, 사례 중심의 임상 추론, 다학제 간 협력 교육 등으로 짜여, 근거 기반의 전문적인 간호 수행 능력을 키운다.

이를 통해 '전문교육-임상실습-인력 양성-지역 의료 기여'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확립해 인력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돕는다는 목표다.

해당 사업의 일환인 일반대학원 간호학과 전문간호사 석사과정은 오는 2027년부터 정식 개설돼 운영될 예정이다.

황은희 간호대학장은 "축적한 간호 교육의 전문성과 병원의 임상 역량을 바탕으로 이뤄낸 성과"라며 "체계적인 과정을 통해 실무 역량과 리더십을 갖춘 전문간호사를 배출하고, 호남권을 대표하는 교육 거점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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