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시스]송승화 기자 = 세종시교육청이 개학기를 맞아 브레이크 등 제동장치가 없는 '픽시 자전거'의 위험성에 대한 안전 캠페인을 집중적으로 알리고 있다.
10일 세종시청, 경찰청, 자치경찰위원회, 녹색어머니회 등 관계기관이 함께 참여해 학생과 시민들에게 교통안전 수칙을 홍보했다.
특히 픽시 자전거의 구조적 위험성을 강조했다. 픽시는 브레이크가 없어 페달을 멈춰야만 제동이 가능해 내리막길에서는 속도를 제어하기 어렵다.
실제 사고도 발생했다. 지난 8월 서울에서는 중학생이 내리막길에서 픽시 자전거를 타다 제동하지 못해 시설물과 충돌해 숨지는 사고가 있었다. 9월 부산에서는 초등학생이 경사로에서 브레이크를 잡지 못해 차량과 충돌해 크게 다쳤다. 두 사건 모두 브레이크 부재가 직접적인 원인으로 지목됐다.
캠페인에서는 ▲횡단보도 안전하게 건너기 ▲교통신호 준수 ▲어린이보호구역 서행 ▲자전거 안전장비 착용 등을 안내하고 운전자에게도 학교 주변 서행과 보행자 보호를 당부했다.
강미애 교육감은 현장에서 "자전거를 탈 때는 무엇보다 안전이 먼저며 브레이크 등 안전장치를 반드시 확인하고 헬멧을 착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세종시교육청은 14일 한결초등학교 인근에서도 캠페인을 이어갈 예정이며 앞으로도 교통안전 교육을 지속해 학생들이 안심하고 등하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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