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제13회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
[세종=뉴시스]김동현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9일 청주 오스코에서 ‘제13회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를 열고 마을 발전에 기여한 15개 팀과 활동가·농촌 창업가 9명에게 상을 수여했다고 10일 밝혔다.
올해로 13회를 맞은 이번 행사는 '농촌의 가능성이 꽃피는 순간, 함께 나누는 행복'이라는 주제로 지역의 특색을 살린 다양한 우수 사례가 소개됐다.
특히 올해는 '농촌환경개선' 분야를 신설해 농촌에 방치된 쓰레기를 마을 주민들이 함께 수거하여 깨끗한 정주 여건을 만드는 우수 사례들이 많은 주목을 받았다.
올해 대회는 전국에서 총 83개의 마을이 참가했으며 각 시·도 예선을 거쳐 마을만들기 6팀, 농촌만들기 6팀, 농촌환경개선 3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에서는 사전 현장평가와 마을별 발표 내용 및 무대 공연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분야별로 금상, 은상, 동상, 입선 팀이 선정됐으며 우수 주민 분야는 별도로 9명(활동가 6명, 창업가 3명)이 순위에 따라 수상했다.
대통령상은 마을 및 농촌만들기 분야 중 최고 득점을 한 마을만들기 분야 여주시 덕평1리마을(금상, 2500만원)이 수상했다. 덕평1리마을은 원주민과 귀농·귀촌인이 함께 '삶터·쉼터·일터'를 가꾸며 서로 돌보는 주민 공동체를 만들었다.
29년간 이어온 마을 소식지와 어르신의 안부까지 살피는 공동식당 '덕실가든'을 운영하고, '우리덕실 방앗간'과 무인카페, 태양광 발전으로 얻은 수익을 마을 돌봄에 환원하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국무총리상은 농촌만들기 분야의 원주시 귀래면(금상, 2500만원), 해남군 북평면(은상, 1500만원), 환경개선 분야의 보령시(1500만원)가 수상했다. 우수주민 분야에서는 안성시 한승택 활동가(300만원, 장관상)와 부안군 김서연 창업가(300만 원, 장관상)가 받았다.
송미령 장관은 "공동체를 되살리고, 깨끗하고 살기 좋은 농촌을 만들어 온 주민들의 노력이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며 "주민이 만든 변화가 농촌 곳곳으로 확산돼 사람이 찾아오고 머물며, 새로운 희망이 꽃피는 농촌을 만드는 밑거름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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