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대 첫날부터 연설…45분 배정됐지만 넘길듯
2기 행정부 국정성과 내세우며 결집 요구 전망
2년전 연설선 김정은 언급…최근 북미대화 의지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후 8시11분(한국 시간 10일 오전 10시11분)께부터 미 텍사스주 댈러스의 아메리칸 에어라인 센터에서 공화당 전당대회 첫날 기조연설을 진행한다.
트럼프 대통령이 공화당 전당대회에서 연설하는 것은 2024년 7월 이후 2년2개월 만이다. 당시 대선 후보였던 트럼프 대통령은 전당대회 직전 야외 유세 현장에서 오른쪽 귀에 총상을 입었지만, 예정대로 대회에 참석해 공화당 최종 대선 후보로 공식 지명됐다. 후보 수락 연설은 92분간 진행됐다.
주최 측에 따르면 오후 8시55분까지 45분가량이 연설 시간으로 배정됐으나, 트럼프 대통령의 즉흥적인 연설 스타일을 감안하면 더 길어질 가능성이 크다.
공화당 전당대회는 통상 대선이 있는 해에만 열리지만, 이번 대회는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공화당 지지세를 끌어올리기 위해 이례적으로 마련됐다.
트럼프 대통령 개인에게는 주인공으로 설 수 있는 마지막 공화당 전당대회가 될 예정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연임이 불가능하며, 2028년 전당대회에는 다른 공화당 후보가 주인공 자리를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국경 통제, 대규모 이민자 단속, 감세와 대규모 관세 부과 등 집권 후 국정 성과를 내세우며 지지층 결집을 호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달 여러 차례 김 위원장을 언급하고 연내 북미 정상회담 의지를 드러낸 상황이라, 관련한 추가 언급이 이뤄질지 주목된다.
트럼프 대통령의 전당대회 연설은 10일에도 이뤄질 예정이다. 당초 전당대회 마지막 날인 10일 기조연설만 진행할 예정으로 알려졌으나, 9일에도 연단에 오르기로 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에 앞서 공화당 주요 인사들의 릴레이 연설이 진행된다.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도 연단에 오르며, 텍사스주 공화당 상원의원 후보인 켄 팩스턴 텍사스주 법무장관도 연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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