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홍콩 증시, 중동정세 악화에 사흘째 속락 마감… H주 0.34%↓

기사등록 2026/09/09 19:39:32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9일 보합 혼조세로 출발했다가 중동 정세 악화와 국제 유가 상승을 경계하는 매도가 출회하면서 3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42.22 포인트, 0.17% 내려간 2만5274.96으로 폐장했다.

초반 100일 이동평균선 2만5198.43을 밑돌아 2만5161까지 떨어졌지만 중반 이후에는 다시 100일 이동평균선을 웃도는 수준에서 움직였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28.27 포인트, 0.34% 떨어진 8369.05로 장을 끝냈다.

기술주로 이뤄진 항셍과기 지수는 전일에 비해 34.06 포인트, 0.77% 하락한 4420.79로 거래를 마쳤다.

중동에서 긴장 고조로 미국 원유 선물가격이 뛰어오른 가운데 에너지 가격 상승으로 인플레가 다시 심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미국 장기금리가 올랐다.

8일 뉴욕증시에서 주요 3대 지수가 일제히 하락한 점도 투자심리를 냉각시켰다.

대형 기술주와 내수 관련주, 약품주, 인공지능(AI) 관련주는 약세를 면치 못했다. 인터넷 플랫폼주는 종목별로 엇갈리고 금융주가 혼조 양상을 보였다.

비철금속주와 일부 기술주, 석유 관련주는 견조하게 움직였다.

전날 상장한 저장장치주 장보룽이 10.10%, 대주주가 지분을 매각한 훠궈주 하이디라오 9.14%, 스포츠 용품주 리닝 6.04%, 안타체육 3.23%, 식육가공주 완저우 국제 4.38%, 대규모 할인 주식 배정에 나서는 자동차용 소프트웨어주 보타이처롄 6.16%, 중국생물제약 4.02%, 징둥건강 3.66%, 한썬제약 3.55%, 스야오 집단 3.40%,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뎬핑 3.47%, 소프트웨어주 진데국제 3.62%, AI 개발주 미니맥스 3.14% 급락했다.

식품주 캉스푸도 2,90%, 유제품주 멍뉴유업 1.62%, 화룬맥주 1.50%, 온라인 약품주 알리건강 2.87%, 시노팜 2.06%, 신다생물 2.00%, 바이지 선저우 1.97%, 게임주 왕이 2.66%, 온라인 교육주 신둥팡 2.47%, 여행 예약 사이트주 트립닷컴 2.34%, 동영상주 콰이서우 2.18%, 전자상거래주 징둥닷컴 2.12%, 스마트폰주 샤오미 2.01%, 반도체주 중신국제 0.54% 전기차주 비야디 2.45%, 부동산주 룽후집단 2.25% 마카오 카지노주 진사중국 1.71% 떨어졌다.

반면 광섬유주 창페이는 7.24%, 컴퓨터주 롄샹집단 6.79%, 기판주 젠타오 적층판 4.76%, 새로 항셍지수에 편입한 엔진주 웨이차이파워(濰柴動力) 6.45%, 알루미늄주 중국 훙차오 4.00%, 광학부품주 순위광학 3.42% 급등했다.

검색주 바이두 역시 2.96%, 전기차주 웨이라이 2.91%, 석탄주 중국선화 2.72%, 전력주 중뎬 HD 2.33%, 구리주 장시동업 2.29%, 중국 알루미늄 2.17%, 노포황금 1.88%, 쯔진광업 1.73%, 뤄양 몰리브덴 1.08%, 중국석유화공 0.77%, 태양광 패널주 신이광넝 0.70%, 부동산주 청쿵실업 2.30%, 청쿵기건 1.77%, 인쇄회로 기판주 성훙과기 2.22%, 중신 HD 1.92%, 건설은행 0.52%, 복합기업주 CK 허치슨(長和) 1.44%, 패션 플랫폼주 쉬인 1.03%, 광통신 부품주 중지쉬촹 1.03%, 건설은행 0.62%, 공상은행 0.43%, 중국핑안보험 0.36% 올랐다.

한편 홍콩 상장 SK하이닉스 2배 레버리지 ETF(XL二 南方 海力士)는 이날 6.86% 뛰고 삼성전자 2배 레버리지 ETF(XL二南三星)가 0.90% 올랐지만 삼성전자 2배 인버스 ETF(XI二南三星) 1.05% 내렸다.

거래액은 메인보드가 2049억4460만 홍콩달러(약 34조9700억원), H주는 617억6050만 홍콩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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