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문체부·관광공사, 10월 1~11일 '걷기여행주간' 운영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산림청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내달 1일 '코리아둘레길×동서트레일 걷기여행주간' 선포식을 갖고 11일까지 다양한 걷기·문화·웰니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선포식은 코리아둘레길 서해랑길 65코스와 동서트레일 2구간이 만나는 태안 몽산포해변 일원에서 열린다.
코리아둘레길은 동·서·남해안과 접경지역을 잇는 약 4500㎞의 걷기여행길로 지난 2024년에 개통이 완료됐으며 동서트레일은 충남 태안에서 경북 울진까지 약 850㎞를 잇는 숲길로 2027년 하반기 전 구간 개통을 앞두고 있다.
선포식 참가 신청은 9일부터 20일까지 걷기여행 앱 '두루누비'와 공식 누리집에서 선착순 500명을 대상으로 받는다. 참가자들은 선포식 후 태안해양치유센터에서 몽산포해수욕장까지 약 3㎞를 함께 걷고 완보 메달을 받을 수 있다.
또 서해안의 장연경관을 감상하며 거리공연을 즐길 수 있고 행사 후에는 태안해양치유센터에서 요가와 싱잉볼 사운드테라피 등 웰니스 프로그램도 체험할 수 있다.
1일부터 11일까지 걷기여행주간에는 전국에서 참석가능한 다양한 행사가 이어진다. AI로 제작한 코리아둘레길 풍경을 보고 코스를 맞히는 '찾아라! 코둘 명탐정', 두루누비 앱의 '따라가기' 기능으로 걷기 기록을 남기는 코둘 스탬프 챌린지 등이 진행된다.
내달 3~5일과 9~11일에는 지정 코스를 완보하면 인근 카페에서 커피를 제공하는 '걷고 커피 한 잔' 행사도 열리고 부산 남구 '오륙도 안전걷기로드', 울산 동구 '해파랑쉼터 체험', 경남 고성 '자연인로드' 등 전국 코리아둘레길 쉼터에서도 지역별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조영희 산림청 산림복지국장은 "두 길이 만나는 태안에서 걷기여행주간의 시작을 알리게 됐다"며 "내달 1일부터 11일까지 가동되는 걷기여행주간은 동서트레일을 비롯한 숲길의 매력을 새롭게 발견하고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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