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취업자 5명 모두 대형 로펌행
신동욱 "공정위 사건 처리 공정성 의심 받는 일 없어야"
9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신동욱 의원실이 공정위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6년 1~8월에 퇴직한 공정위 공무원 중 재취업자는 5명인데 이들 모두 대형 로펌에 재취업했다.
5명 중 3명이 김앤장법률사무소에 각각 고문과 전문위원(2명)으로 취업했다. 1명은 법무법인 세종의 전문위원으로, 나머지 1명은 법무법인 화우의 전문위원으로 취업했다.
급수별로 보면, 5명 중 1명만 4급이고 나머지 4명은 5급이었다.
퇴직 연도가 아닌 재취업 연도를 기준으로 봐도 올해 대형 로펌 재취업률은 71%로 역대 최고치다. 올해 재취업자는 총 7명으로, 올해 퇴직해 로펌으로 간 5명 외 2명은 지난해 퇴직해 올해 기업에 재취업했다.
2025년 재취업자 중 로펌에 간 비율은 33%, 2024년 55%, 2023년 37%, 2022년 16%로 나타났다. 해당 통계는 공정위 퇴직공무원의 취업심사 결과를 재취업일 기준으로 집계했다.
신동욱 의원은 "퇴직자 재취업으로 공정위의 사건 처리 공정성까지 의심받는 일이 없도록 취업심사와 사후 관리의 실효성을 더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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