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경기 만에 골 맛' 손흥민, 뉴욕전서 6경기 연속 무승 탈출 도전

기사등록 2026/09/10 06:00:00

10일 오전 11시30분 리그 홈 경기

[로스앤젤레스=AP/뉴시스] 로스앤젤레스(LA) FC의 손흥민이 12일(현지 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리그스컵 3라운드에서 케레타로(멕시코)를 물리친 후 팬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LA FC는 1-1 무승부를 기록해 승부차기 끝에 5-3으로 승리했고, 손흥민은 두 번째 키커로 나서 득점했다. 2026.08.13.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 '간판 공격수' 손흥민(34)이 소속팀인 미국 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로스앤젤레스FC의 리그 우승 탈출에 도전한다.

LAFC는 10일 오전 11시30분(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의 BMO 스타디움에서 뉴욕 레드불스와 2026 MLS 25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LAFC는 10승7무7패(승점 37)로 서부 콘퍼런스 3위에 머물고 있다.

다만 1경기 덜 치른 FC댈러스, 세인트루이스 시티와 승점이 같은 상황에서 득실 차 우위로 순위표 상단에 있어, 언제든 순위가 내려갈 수 있는 상황이다.

무려 리그 6경기 연속으로 무승(4무2패) 부진에 빠지면서 상위권 추격은커녕 추격자들에게 자리를 내줄 위기에 놓였다.

현재 서부 1위는 LAFC보다 2경기 덜 치른 밴쿠버 화이트캡스로 13승4무5패(승점 43)를 기록하고 있다.

2위 휴스턴 다이너모도 LAFC보다 1경기 덜 소화한 상황에서 12승4무7패로 승점 40 고지를 밟았다.

더 늦기 전에 다시 추격해야 하는 상황에서 아주 어렵지 않은 팀을 만나게 된 LAFC다.

[로스앤젤레스=AP/뉴시스] 로스앤젤레스(LA) FC의 손흥민이 12일(현지 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리그스컵 3라운드 케레타로(멕시코)와 경기 중 공을 몰고 있다. 손흥민은 침묵했고, LA FC는 1-1 무승부를 기록해 승부차기 끝에 5-3으로 승리했다. 손흥민은 두 번째 키커로 나서 득점했다. 2026.08.13.

상대팀인 뉴욕은 동부 10위에 머물고 있어, 리그 순위 및 홈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분위기를 반전할 수 있는 상대로 볼 수 있다.

다행히 팀의 주전 자원인 손흥민도 직전 라운드에서 흐름을 뒤집는 데 성공했다.

손흥민은 6일 레알 솔트레이크와의 리그 경기에서 1골1도움을 기록했다.

해당 경기 전까지 연속 침묵으로 부진했으나, 8경기 만에 득점포를 가동했다.

2-2 무승부에 그쳐 승리까진 닿지 못했지만, LAFC의 뉴욕전 무승 탈출을 기대케 했다.

[서울=뉴시스]LAFC 손흥민, 공식전 8경기 만에 득점포. (사진=LAFC 구단 소셜미디어 캡처)  2026.09.0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지난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을 떠나 MLS 무대를 밟은 손흥민은 뉴욕과의 맞대결은 이번이 처음이다.

낯선 상대를 만나지만 친숙한 홈 경기인 데다, 골, 도움 모두 기록하면서 발끝이 살아있다.

자연스레 손흥민의 선발 출격이 예상된다.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3-4-2-1 포메이션을 전망하면서, 손흥민이 '1'의 최전방 공격수로 출전할 거라고 내다봤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공식전 32경기에 출전해 7골18도움을 작성했다.

[서울=뉴시스]LAFC 손흥민과 부앙가. (사진=LAFC 구단 소셜미디어 캡처) 2026.09.0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골잡이로서 세계 최고의 공격수가 됐지만, 이번 시즌에는 도우미를 자처하고 있다.

뉴욕전에서도 득점뿐 아니라, 데니스 부앙가 등 팀 동료들을 도와 팀의 무승 탈출을 이끌 수 있을지 관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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