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와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난 5~6일 서울 성동구 KT&G 상상플래닛에서 '제주 로컬브랜드×서울 성수동 팝업스토어'를 열었다고 9일 밝혔다. 이틀간 전체 현장 매출은 약 13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이번 행사에는 식품과 화장품, 생활용품 등을 취급하는 제주 기업 14곳이 참여했다. 기업들은 현장에서 제품을 판매하는 동시에 온라인몰 방문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구독 등을 유도하며 수도권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혔다.
특히 3개 기업은 행사 기간 준비한 제품이 조기에 소진됐다. 단순 홍보에 그치지 않고 실제 구매로 이어진 사례가 나오면서 제주 기업들의 수도권 판로 확대 가능성을 가늠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참여 기업들은 팝업스토어에서 수집한 소비자 반응과 제품별 선호도를 토대로 향후 판매 전략을 조정하고 제품 경쟁력을 보완할 계획이다.
행사 이후인 7일에는 참여 기업들이 용리단길과 경의선숲길 등 서울 주요 상권을 둘러보며 매장 운영 방식과 최근 소비 흐름을 살폈다. 제주도와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현장 경험을 향후 브랜드 운영과 제품 개선에 활용할 방침이다.
강애숙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 "참여기업들이 수도권의 새로운 소비자와 접점을 넓히고,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면서 "오는 11월에는 '제1회 로컬창업 페스타'와 연계한 '제주시 원도심 팝업스토어'를 통해 소비자와의 만남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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