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측에 따르면 스카우트는 지난 5월 공개한 AI 콘텐츠 제작 플랫폼 디클롭스(Diclops)의 핵심 검색 모듈이다. M83은 시각특수효과(VFX) 제작 과정에서 축적한 데이터와 워크플로우를 바탕으로 제품 기획과 핵심 기능 설계, 현장 검증을 주도하고 디블라트는 멀티모달 AI 기반 검색 기술과 시스템 아키텍처의 설계·개발을 담당했다.
스카우트는 이미지·영상·문서의 내용을 AI가 분석하고 사용자가 자연어로 필요한 자료를 검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솔루션이다. 기존 검색이 파일명이나 폴더 구조, 사전에 입력한 태그 등에 의존했다면 스카우트는 원하는 장면을 자연어로 검색하면 AI가 자료의 실제 내용과 맥락을 분석해 관련 자료를 찾는다. 레퍼런스 이미지를 활용해 구도·분위기·색감 등이 유사한 자료도 검색할 수 있다.
M83과 디블라트는 현재 실제 콘텐츠 제작 자료와 사내 스토리지 환경을 기반으로 검색 성능과 사용성을 검증 중이다. 실제 VFX 제작 환경을 초기 검증 단계부터 활용해 현업에서 요구되는 검색 방식과 사용성을 제품에 반영하고 있다. 내부 테스트에서는 여러 폴더와 영상을 직접 찾아보며 수십 분에서 수시간이 걸리던 일부 자료 검색 작업을 수분 이내로 단축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회사는 향후 외부 제작사와 기업을 대상으로 비공개 베타 테스트를 진행하고 실제 업무환경에서 활용성을 검증할 계획이다. 이후 기업별 데이터 환경과 보안 정책에 대응하는 구축형 제품과 전문 사용자용 제품 등으로 제품군을 확대할 예정이다.
M83 관계자는 "스카우트는 M83과 디블라트가 축적해 온 AI 기술을 실제 기업용 소프트웨어 제품으로 사업화하는 첫 단계"라며 "외부 기업 대상 검증을 통해 적용 범위를 넓히고 향후 다양한 AI 솔루션으로 제품군을 확대해 AI 소프트웨어를 M83의 새로운 사업 영역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M83은 AI 미디어랩 설립을 통해 AI 연구개발 조직을 강화했으며 AI 연구개발과 AI 인프라를 연결하는 그룹 차원의 사업 구조를 구축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mrkt@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