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재즈 색소포니스트 스콧 해밀턴, 내달 첫 공식 내한공연

기사등록 2026/09/10 11:04:00 최종수정 2026/09/10 12:48:24

10월18일 오후 5시 대학로 JCC아트센터

[서울=뉴시스] 스콧 해밀턴 & 고스트 킹 앤 아이. (사진 = 알엔엠 뮤직 제공) 2026.09.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정통 스윙 재즈의 명맥을 이어온 미국 출신 거장 테너 색소포니스트 스콧 해밀턴(72)이 데뷔 반세기 만에 처음으로 한국 무대에 선다.

10일 공연기획사 알엔엠 뮤직에 따르면 해밀턴은 오는 10월18일 오후 5시 서울 대학로 JCC아트센터에서 유럽 정상급 재즈 앙상블 '롭 반 바벨 트리오'와 함께 첫 공식 내한 공연을 연다. 이번 무대는 '2026 서울 어텀 페스타' 선정작이다.

해밀턴은 1970년대 등장 이후 벤 웹스터, 레스터 영의 계보를 잇는 특유의 따뜻하고 원숙한 톤으로 스윙 재즈의 부흥을 이끌어온 연주자다. 로즈마리 클루니, 제리 멀리건 등 당대 거장들과 협연했다.

이번 공연은 2025년 네덜란드 힐버숨 라이브 실황 앨범 구성을 무대 위로 옮겨온다. '어텀 인 뉴욕(Autumn in New York)', '인 더 스틸 오브 더 나이트(In the Still of the Night)' 등 친숙한 스탠더드 넘버는 물론, 라흐마니노프 교향곡 2번을 재즈와 스트링 편성으로 재해석한 무대를 선보인다.

해밀턴을 필두로 쳇 베이커의 마지막 피아니스트로 알려진 롭 반 바벨(피아노), 빈센트 코닝(기타), 프랑스 반 헤스트(베이스)로 구성된 롭 반 바벨 트리오와 현악 앙상블이 호흡을 맞춰 정통 스윙의 깊이와 클래식의 서정성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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