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스페라, 중동 대형 은행 고객 확보…아프리카로 보안사업 확대

기사등록 2026/09/04 09:28:04

UAE·이집트 중심 현지 파트너 3개사와 협력

두바이 보안기업 리콘, 중동·아프리카 공식 유통 맡아

보안관제기업·SOC 등에 위협 인텔리전스 공급 추진

[서울=뉴시스] AI스페라는 아랍에미리트(UAE)와 이집트를 중심으로 현지 파트너 3개사와 협력해 중동·아프리카 보안사업을 확대한다고 4일 밝혔다. 2026.09.04. (사진=AI스페라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윤정민 기자 = AI스페라가 현지 파트너를 통해 중동 지역 대형 은행을 고객으로 확보했다. 두바이 보안기업과 손잡고 솔루션 공급 지역도 중동에서 아프리카로 넓힌다.

AI스페라는 아랍에미리트(UAE)와 이집트를 중심으로 현지 파트너 3개사와 협력해 중동·아프리카 보안사업을 확대한다고 4일 밝혔다.

AI스페라는 2024년 5월 테크파크스를 시작으로 지난해 11월 클라우드스페라, 올해 5월 리콘과 차례로 파트너십을 맺었다. 올해 1월에는 테크파크스를 통해 중동 지역 주요 대형 은행을 고객으로 확보했다. 은행명과 계약 규모는 공개하지 않았다.

UAE 중앙은행은 인가 금융기관에 운영위험·복원력 관리체계를 갖추도록 요구하고, 지급서비스·오픈파이낸스 사업자에는 별도 규정을 통해 기술·사이버보안 위험 관리 의무를 부과하고 있다.

AI스페라는 두바이에 본사를 둔 사이버보안 유통기업 리콘을 '크리미널 IP'의 중동·아프리카 공식 유통 파트너로 지정했다.

크리미널 IP는 외부에 공개된 서버와 인터넷 주소 등을 탐색해 기업이 미처 파악하지 못한 자산과 취약점을 찾는 위협 인텔리전스 플랫폼이다. AI스페라에 따르면 전 세계 약 43억개의 인터넷 프로토콜(IP) 주소를 스캔해 악성 IP·도메인과 공격 명령제어(C2) 서버 등의 정보를 분석한다.

크리미널 IP는 현재 150개 이상 국가에서 서비스되고 있다. 팔로알토 네트웍스와 포티넷, 오픈CTI, 와주 등 40개 이상의 보안 플랫폼과 연동된다.

리콘은 중동과 북아프리카,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의 보안관제 서비스 기업과 보안운영센터(SOC), 위협 분석팀 등을 대상으로 솔루션 공급을 추진한다.

리콘은 고객사의 개념검증(PoC)부터 기존 보안시스템 연동, 위협 인텔리전스 교육, 도입 이후 기술 지원까지 맡는다. 보안 정보 및 이벤트 관리(SIEM), 보안 오케스트레이션·자동화 및 대응(SOAR), 확장 탐지 및 대응(XDR) 플랫폼과 크리미널 IP를 연계할 계획이다.

크리미널 IP는 외부에 공개된 서버와 인터넷 주소 등을 탐색해 기업이 미처 파악하지 못한 자산과 취약점을 찾는 위협 인텔리전스 플랫폼이다. AI스페라에 따르면 전 세계 약 43억개의 인터넷 프로토콜(IP) 주소를 스캔해 악성 IP·도메인과 공격 명령제어(C2) 서버 등의 정보를 분석한다.

보안팀은 이를 통해 인터넷에 노출된 자산과 연관된 위협을 확인하고 대응 우선순위를 정할 수 있다. 공개출처정보(OSINT) 분석과 다크웹 모니터링 기능도 제공한다.

강병탁 AI스페라 대표는 "크리미널 IP의 위협 인텔리전스·공격표면관리 역량과 현지 파트너의 고객 네트워크를 결합할 것"이라며 "지역 보안팀이 노출된 자산과 위협을 식별하고 사고가 발생하기 전에 대응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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