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파민에 중독된 시대…'멈추지 못하는 아이들'
[서울=뉴시스] 조기용 기자 = ▲우리가 먹는 것이 우리다(알에이치코리아)=데이비드 콕스 지음
우리가 매일 먹는 음식은 노화의 속도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영국 케임브리지대학교에서 신경과학을 연구하고 과학·건강 저널리스트로 활동해온 저자가 식습관과 노화의 관계를 파고든다.
저자는 스페인, 쿠웨이트, 칠레, 중국 등 세계 각지를 찾아 노화 과학자들을 인터뷰하고 관련 연구를 취재한 끝에 노화의 속도를 좌우하는 중요한 요인으로 식습관을 지목한다. 하루 세 끼씩 10년간 이어지는 1만여 번의 식사가 생물학적 나이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책은 과도한 칼로리와 설탕 섭취, 조리 과정에서 생성되는 독성 물질, 초가공식품이 면역계에 미치는 영향 등을 과학적 연구와 함께 살핀다. 이를 통해 우리가 무엇을, 어떻게 먹느냐가 신체의 노화 과정과 어떻게 연결되는지 설명한다.
▲멈추지 못하는 아이들(북하우스)=선자연 지음
스마트폰, 게임, SNS 등 도파민 중독 시대. 또 도파민에 쉽게 노출되는 아이들. 중독 전문가이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10년간 진료 경험을 통해 쓴 중독 예방 자녀 교육서다.
저자는 중독 문제로 병원을 찾은 아이들과 중독 병동 환자들의 어린 시절에서 인내심이 부족하거나 충동을 억제하기 어려워하는 등의 공통된 모습을 발견했다.
책에는 밤새 스마트폰을 놓지 못해 수면과 학업 리듬이 무너졌거나 SNS 반응에 따라 기분의 오르내림이 심한 등 여러 유형의 아이가 사례로 소개된다. 저자는 학문적 연구를 바탕으로 유형을 설명하고, 강한 자극에 지속적 노출이 낳는 결과를 설명하면서 부모가 어떠한 행동을 해야 하는지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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