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7개 기업·140명 바이어 참가
'실질적 수출'…22년 저력 한자리에
올해 GMES는 단순히 의료기기 제품과 기술을 선보이는 전시회에서 벗어나 사전 상담부터 현장 비즈니스 매칭, 전시회 이후 후속 상담까지 연결해 실제 수출과 계약으로 이어지는 플랫폼 구축에 초점을 맞췄다.
전시회에는 국내외 147개 기업·기관이 참가하고 약 140명의 국내외 바이어가 초청됐다. 4일까지 2일간 원주 의료기기종합지원센터 상설전시장에서 열린다.
올해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기업과 바이어 간 상담을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도록 한 것이다.
해외 바이어를 대상으로 사전 온라인 수출상담을 진행한 데 이어 전시장에서는 1대1 상담, 만찬 등 네트워킹을 통한 기업과 바이어 간 접점을 확대한다. 전시회 이후에도 후속 상담을 지원해 실제 수출계약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기업의 수출 과정에서 발생하는 현실적인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의료기기 인허가와 규제 대응을 다루는 RA 포럼과 지역 바이오 카라반, 수출플러스 간담회 등을 통해 기업의 현장 목소리를 듣고 지원 방안을 모색한다.
첨단 의료기술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전시도 마련됐다. 전시장 2층 주차장에는 이동형 병원 차량 4대가 전개돼 감염병이나 대형 재난·참사 등 긴급 상황에서 활용할 수 있는 의료체계를 선보인다. 진료와 치료는 물론 수술실과 중환자실 운영이 가능하며 평상시에는 의료취약지역 순회진료 등에 활용된다.
일반 관람객을 위한 체험공간도 운영된다. 의료기기와 건강관리·재활·생활의료기기를 직접 체험할 수 있으며 AI 드로잉 로봇, AI 향수 제조 등 최신 기술을 활용한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김영성 원장은 "GMES가 강원 의료기기 기업의 우수한 기술과 제품을 국내외 시장에 알리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는 실질적인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기업과 바이어 간 상담이 실제 계약과 판로 확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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