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방검찰청 천안지청은 2일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교회 목사인 60대 A씨를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5일 이 교회에서 지내던 B군이 41.5도의 고열과 의식 저하 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진 것과 관련해 수차례 B군을 학대한 혐의를 받고 있다.
B군은 지적장애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A씨 등에 의해 무려 30여 시간 동안 침대에 결박돼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기소한 A씨와 함께 구속된 외할머니 C씨에 대한 수사도 조만간 마무리할 예정이다.
B군은 그간 몇 차례 교회 밖으로 나와 인근 이웃들에게 “외할머니에게 맞았다”고 호소하기도 했던 것으로 알려져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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