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시, 스마트농업 광역연계형 규제자유특구 지정

기사등록 2026/09/02 15:13:19

영농형 태양광 에너지 효율화 기술 실증

[무안=뉴시스] 스마트농업 광역연계형 규제자유특구 개요도.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무안=뉴시스]맹대환 기자 = 전남광주특별시가 정부의 스마트농업 규제자유특구 지정을 받아 영농형 태양광 에너지 효율화 기술을 실증한다.

2일 전남광주특별시에 따르면 전북특별자치도·충청남도와 공동으로 추진한 스마트농업 광역연계형 규제자유특구가 국무조정실 및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신규 지정을 받았다.

광역연계형 규제자유특구는 단일 지역과 개별 기술 중심의 기존 실증 방식에서 벗어나 2개 이상의 지방자치단체가 협력해 지역별 특화기술 및 규제를 통합 실증하는 제도다.

2027년부터 2030년까지 총사업비 433억원을 들여 지역별 특화기술을 각각 실증한 뒤 전남광주에서 하나의 스마트농업 시스템으로 연계하는 통합 실증 방식으로 추진한다.

전남광주는 230억원을 들여 영농형 태양광에서 생산한 직류전력을 별도의 교류 변환 과정 없이 농업시설과 전기농기계 등에 직접 공급하는 직류배전 기반 에너지 효율화 기술을 통합 실증한다.

분야별로 전북은 농기계 기반의 완전 무인 자율작업과 다중관제 기술, 충남은 영농형 태양광 직류전원을 바탕으로 한 전기농기계 충전시스템을 검증한다.

특구에는 기후에너지환경부, 농림축산식품부, 산업통상부 소관 총 8건의 규제특례가 적용된다. 그동안 관련 기준과 제도가 마련되지 않아 현장에서 적용하기 어려웠던 스마트농업 신기술을 실제 영농환경에서 검증하게 됐다.

유현호 전남광주특별시 에너지산업국장은 "전남광주의 에너지산업 역량과 전북·충남의 스마트농업 기술을 연계해 실제 영농 현장에서 검증할 기반이 마련됐다"며 "통합 실증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영농형 태양광과 직류배전 기술의 안전성 및 효율성을 확보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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