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상의, 화신볼트산업 찾아 사업재편 지원 논의

기사등록 2026/09/01 13:53:53

"SMR·항공우주 진출 뒷받침"…인력 확보·산업용지 지원 촉구

[부산=뉴시스] 양재생 부산상공회의소 회장이 1일 부산 사하구 화신볼트산업을 방문해 정순원·정태형 대표이사와 간담회를 갖고 사업재편 추진 현황과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사진=부산상의 제공) 2026.09.0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부산상공회의소가 사업재편을 추진 중인 지역 기업의 신사업 안착과 성장 지원을 위한 현장 행보에 나섰다.

부산상의는 양재생 회장이 1일 부산 사하구 화신볼트산업을 방문해 정순원·정태형 대표이사와 간담회를 갖고 사업재편 추진 현황과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동남권사업재편현장지원센터와 부산시 기업정책협력관, 기업 옴부즈맨도 참석해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1964년 부산에서 설립된 화신볼트산업은 발전·원자력·조선·석유시추 등에 사용되는 특수볼트를 생산하는 기업이다. 가스터빈용 특수볼트 국산화와 글로벌 공급망 진출을 기반으로 매출의 80% 이상을 해외에서 올리고 있다.

화신볼트산업은 부산상의 동남권 사업재편 현장지원센터의 컨설팅을 거쳐 지난해 '고온 열처리 기술을 활용한 소형모듈원전(SMR) 기자재 시장 진출'을 내용으로 하는 사업재편계획을 정부로부터 승인받았다.

현재는 기존 원전 부품 제조 기술을 SMR용 체결류 생산에 적용하며 신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향후 특수합금 가공과 정밀 체결 기술을 기반으로 항공우주 분야까지 사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부산=뉴시스] 양재생 부산상공회의소 회장(왼쪽에서 두 번째)이 1일 부산 사하구 화신볼트산업을 방문해 정순원·정태형 대표이사와 간담회를 갖고 사업재편 추진 현황과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사진=부산상의 제공) 2026.09.0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정순원 대표이사는 간담회에서 SMR·항공우주 분야 전문인력 확보와 생산시설 확장을 위한 산업용지 확보 지원을 건의했다.

양 회장은 "화신볼트산업은 부산 제조업의 기술력을 미래 산업으로 확장하는 대표적인 사업재편 사례"라며 "현장에서 나온 과제가 실질적인 지원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적극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상의는 앞으로도 동남권 사업재편 현장지원센터를 통해 신사업 발굴부터 사업재편계획 수립, 정부 승인, 정책사업 연계까지 기업의 사업재편 전 과정을 지원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dhwon@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