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내년 예산 3723억 편성…혁신·공공조달 AI 전환 투자

기사등록 2026/09/01 14:04:46 최종수정 2026/09/01 14:15:53

올해 比 25.2%↑…혁신제품 시범구매 1130억원·AI 공급망관리 77억원

[대전=뉴시스] 1일 강성민 조달청 차장이 정부대전청사 기자실서 2027년도 예산안 편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조달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조달청이 2027년도 예산안을 올해보다 750억원 늘어난 3723억원으로 편성해 혁신조달 확대와 공공조달 전 과정에 걸친 인공지능(AI) 전환에 집중 투자키로 했다.

조달청은 1일 국무회의를 통과한 내년도 예산안이 2026년 대비 25.2% 증가한 3723억원이라고 밝혔다.

조달청은 내년에 혁신조달 분야 집중 투자한다.

이를 위해 혁신제품 시범구매 예산을 올해보다 306억원 늘린 1130억원으로 확대하고 기술혁신성이 뛰어난 제품의 첫 구매자가 돼 기업의 초기판로를 지원하고 기술혁신 촉진에 나선다.

특히 AI·로봇·드론 등 신산업 기술제품의 실증과 연계하는 'AX-SPRINT'에 130억원을 신규 편성, 기술 실증 성과 확산을 지원한다. 국내 실증사업에는 900억원, 혁신제품 기술개발(R&D)에는 102억원을 투입해 혁신기업의 신기술·첨단제품 개발도 뒷받침한다.

공공조달의 AI 전환에도 예산을 대거 투입한다. AI 기반 공급망관리시스템 구축에 77억원을 투입, 수요예측부터 품목 발굴 및 구매·방출, 재고관리까지 비축 전 과정을 관리키로 했다. 42억원을 들여 가격비교조사시스템 구축해 AI 데이터를 활용한 공공물자 가격정보 수집·비교와 모니터링을 강화한다.

또 레미콘과 아스콘 등 4대 관급자재에 대한 수요예측과 품질정보를 실시간 관리하는 계약관리통합시스템 구축에 39억원, 공사유형별 분석·예측 정보를 제공하는 공공 공사비 정보 통합플랫폼 구축에 29억원을 각각 투입한다.

강성민 조달청 차장은 "2027년 예산은 공공조달의 전략적 가치를 극대화해 AI 전환과 혁신성장을 동시에 뒷받침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혁신조달과 해외조달시장 개척 같은 역점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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