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민주당 "오세훈, 측근 일자리 보장하는 인력사무소냐"

기사등록 2026/09/01 10:43:19

"측근들 자리나 챙겨주는 '보은 인사'의 결정판"

[서울=뉴시스]서울시의회 본관 전경. 2024.06.03. (사진=서울시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이 오세훈 서울시장의 고위직 인사를 측근 회전문 인사로 규정하며 비판했다.

서울시의회 민주당 고찬양 대변인은 1일 논평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이 고위직 인사를 단행했다"며 "명분은 '조직 안정'이지만 실상은 시정 사유화와 '측근 회전문 인사'에 불과하다"고 언급했다.

고 대변인은 "김병민 전 정무부시장의 재기용 추진, 이창근 전 대변인의 서울교통공사 감사 기용이 대표적"이라며 "본청과 산하기관을 오가며 측근들 자리나 챙겨주는 '보은 인사'의 결정판"이라고 꼬집었다.

그는 "이번 인사는 전문성이나 시정 발전과 아무 상관이 없다"며 "다가오는 2심 재판 선고 등 정치적 불확실성을 앞두고 주요 요직에 자신의 사람을 꽂아 넣는 '세력 알 박기'일 뿐"이라고 비판했다.

고 대변인은 "서울시는 오세훈 시장 개인의 사유물이 아니다. 측근들의 일자리를 보장해 주는 인력사무소는 더더욱 아니다"며 "오세훈 시장은 사사로운 측근 정치를 즉각 중단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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