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휴대폰 기부 프로그램 '나눔폰'서 수거
탄소중립포인트 제공…커피쿠폰도 지급
[세종=뉴시스]손차민 기자 = 기후에너지환경부가 가정에서 보관 중인 폐휴대폰의 재활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범국민 폐휴대폰 회수 실천운동 '돌아오라, 서랍속 폐휴대폰!'을 1일부터 한달간 추진한다고 밝혔다.
폐휴대폰은 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를 통해 회수·재활용되고 있으나, 개인정보 유출 우려와 배출방법에 대한 정보 부족, 배출의 번거로움 등으로 인해 사용하지 않는 휴대폰을 가정에 장기간 보관하는 경우가 많다.
또 종량제봉투 등에 혼입 배출될 경우 내장된 리튬이온배터리로 인해 화재 위험이 있다.
현재 기후부와 이순환거버넌스(한국전자제품자원순환공제조합)는 폐휴대폰 기부 프로그램인 '나눔폰' 누리집을 통해 폐휴대폰을 수거하고 있다.
수거 참여자에게 기부금 영수증과 탄소중립포인트를 제공한다. 이번 실천운동 기간에는 국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나눔폰을 통해 폐휴대폰을 기부한 국민 중 3000명을 추첨해 커피쿠폰을 추가로 지급한다.
실천운동에 참여를 희망하는 행정복지센터와 학교에도 별도 수거함을 비치해 폐휴대폰을 수거한다.
특히 행정복지센터의 경우 실천운동 종료 이후에도 별도 수거함을 지속 운영하는 등 상시 수거체계를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기후부는 우정사업본부와 함께 국민이 폐휴대폰을 편리하고 안전하게 배출할 수 있는 '안심 방문수거 서비스'를 도입한다.
기후부, 우정사업본부, 이순환거버넌스는 이날 관련 업무협약을 서면으로 체결하고 '나눔폰' 접수 정보 입력화면에서 바로 우체국 방문택배를 신청할 수 있는 서비스를 올해 안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김고응 기후부 자원순환국장은 "사용하지 않는 서랍 속 폐휴대폰을 안전하게 배출하는 작은 실천이 소중한 자원을 다시 활용하는 자원순환의 시작"이라며 "자원순환의 날을 계기로 추진하는 이번 실천운동에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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