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증권 'SOL 로보 연금' 출시…로보어드바이저 자동투자

기사등록 2026/08/31 15:32:54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신한투자증권은 개인형퇴직연금(IRP) 가입자들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기반 퇴직연금 로보어드바이저 자동투자 서비스인 '신한 SOL 로보 연금'을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용자가 투자성향을 선택하면 AI가 상장지수펀드(ETF) 자산배분, 종목 선정, 리밸런싱 등을 자동으로 수행하는 퇴직연금 자산관리 서비스다. 적극투자형, 위험중립형, 안정추구형 가운데 투자성향을 선택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신한투자증권은 자산 운용을 위해 자체 개발한 AI 퀀트 모델을 적용했다. 이 모델은 시장 데이터를 기반으로 주식, 채권, 대체자산 간 자산배분 비중과 편입 ETF를 결정하며, 주기적인 학습을 통해 시장 환경 변화를 반영한다.

운용 대상은 국내 상장 ETF 중 IRP 계좌 편입이 가능한 상품이다. 매월 정기 리밸런싱을 실시하며, 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경우 추가 리밸런싱을 통해 포트폴리오를 조정한다.

연금 개시 전 IRP 가입자는 최소 100만원부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자동투자 한도는 최초 신청일 기준 계약연차에 따라 연 900만원씩 확대되며, 사용하지 않은 한도는 다음 해로 이월할 수 있다.

신한투자증권은 서비스 출시에 앞서 2023년 12월부터 코스콤 로보어드바이저 테스트베드에서 동일 전략을 기반으로 모델을 중단 없이 운용하며 성과를 검증해 왔다.

코스콤 로보어드바이저 테스트베드 공시 기준(2026년 8월 24일) 누적 수익률은 적극투자형 66.85%, 위험중립형 45.57%, 안정추구형 24.63%다. 다만 해당 수익률은 테스트베드 운용 성과로, 과거 운용성과가 미래의 수익률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다.

박세현 신한투자증권 연금사업본부장은 "퇴직연금은 장기적인 자산관리와 위험관리가 중요한 만큼 전문적인 자산배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기반 연금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노후자산 관리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투자증권은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내 퇴직연금 로보어드바이저 자동투자 서비스를 신청하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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