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만여㎡ 들판이 백일홍 꽃물결…청송정원, 11월까지 무료 개방

기사등록 2026/08/31 14:48:17 최종수정 2026/08/31 15:42:25
[청송=뉴시스] 산소카페 청송정원에 백일홍이 만개해 있다. (사진=청송군 제공) 2026.08.3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청송=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청송군은 다음달부터 11월까지 '산소카페 청송정원'을 무료 개방한다고 31일 밝혔다.

청송정원은 약 13만8000㎡(4만2000평) 규모 대형 정원이다. 드넓은 들판을 따라 백일홍이 만개하는 가을철 대표 관광명소다.

해마다 만개한 백일홍을 보기 위해 많은 관광객이 찾으며 청송의 가을을 대표하는 명소로 자리잡았다.

정원 곳곳에는 꽃밭 사이로 산책로가 조성돼 있고, 방문객들이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도 마련됐다.

방문객을 위한 버스킹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청송군은 올해 청송정원을 무료로 개방해 더 많은 관광객이 청송을 찾고, 지역관광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특히 청송은 올해 대형 산불로 지역 곳곳이 큰 피해를 입은 만큼 이번 청송정원 개방이 지역 주민들에게 일상 회복의 계기가 되고, 관광객들에게는 다시 찾고 싶은 청송을 알리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청송은 산불의 아픔을 딛고 다시 일어서고 있다"며 "청송을 찾는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군민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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