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시장, 중국산 배추 포름알데히드 검사 현장 점검 [뉴시스Pic]

기사등록 2026/08/31 13:47:51
[서울=뉴시스] 박주성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31일 서울 서초구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중국산 김치 관련 안전성 검사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6.08.31.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홍효식 박주성 박대로 기자 = 중국산 배추 포름알데히드 사용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오세훈 서울시장이 현장을 직접 찾아가 점검했다.

오 시장은 31일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을 찾아 중국산 배추·김치의 포름알데히드 검사 현장과 기관별 대응 체계를 직접 점검했다.

보건환경연구원을 방문한 오 시장은 수거된 중국산 배추·김치 시료 전처리 등 전체 검사 과정을 살펴본다. 포름알데히드 분석 장비와 검사 절차를 듣고 수거부터 결과 공개와 후속 조치까지 현장 대응 체계 전반을 점검한다.

포름알데히드는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가 '1군 발암물질'로 분류한 물질이다. 공업용·소독용이나 생체 조직 보관 등에 사용된다.

중국 허베이성 일부 지역에서 배추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해 포름알데히드를 사용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국내에서도 시민 불안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올해 들어 이달까지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를 통해 거래된 중국산 배추는 41건 1191t이다. 중국산 포장 배추김치는 8월 한 달간 전국 65개 수입 업체를 통해 5094t이 수입된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시는 보건환경연구원,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민생사법경찰국, 25개 자치구가 참여하는 민관 합동 태스크포스(TF)를 가동한다. 유통 실태 파악, 도매 시장 반입 모니터링, 수거·검사, 원산지 표시 점검, 위반 사항 수사·처분까지 기관별 역할을 분담해 대응한다.
 
서울시는 안전 관리 대책을 총괄하고 중국산 배추·배추김치 유통 실태를 파악한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중국산 배추와 배추김치 포름알데히드 검사를 맡는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는 도매 시장 내 중국산 배추 반입 상황을 감시하고 수거를 지원한다.

민생사법경찰국은 위반 제품과 업소에 대한 수사를 지원한다. 25개 자치구는 관내 김치 제조·판매 업소와 음식점 등을 대상으로 원산지 표시 여부를 점검한다.

아울러 서울시는 오는 9월 30일까지 김치 취급 업소 약 9500개소를 대상으로 자치구·민관 합동 원산지·위생 특별 점검을 진행한다.

김치류 식품 제조·가공 업소 10개소는 전수 점검한다. 즉석 판매 제조·가공 업소인 반찬 가게 490개소도 점검한다.

배추김치를 제공하는 일반 음식점 약 6400개소와 전통 시장 등 배추 취급 판매 업소 2600개소에서는 원산지 표시 여부를 점검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배추김치 원산지 미표시와 원산지를 사실과 다르게 표시하는 거짓 표시 여부 등이다.

서울 지역에서 실제 판매되는 중국산 배추김치도 직접 수거해 안전성을 확인한다. 서울시는 지난 28일부터 온라인 유통 제품 8건과 오프라인 유통 제품 4건 등 총 12건을 1차로 수거해 보건환경연구원에서 포름알데히드 함유 여부를 검사하고 있다. 유통 현황과 1차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추가 검사도 이어간다.

가락시장 등 서울시 도매 시장에 반입되는 중국산 배추는 반입 단계부터 즉시 수거·검사한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가 반입 상황을 상시 감시한다. 중국산 배추가 확인되면 식품정책과에서 곧바로 수거하고 보건환경연구원이 포름알데히드 검사를 실시한다.

국내 유통 중인 중국산 배추·김치 포름알데히드 검사 결과는 매달 정기적으로 공개한다. 위해 우려 제품이 확인되면 관계 기관과 즉시 정보를 공유하고 유통을 차단한다.

포름알데히드 검사 결과 식품위생법 위반이 의심되는 제품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통보한다. 원산지 미표시나 거짓 표시가 확인된 업소에는 관련 법령에 따라 과태료·고발 부과 등 조치를 내린다.

오 시장은 "먹거리 안전에는 '이 정도면 됐다'는 안일함이 있을 수 없다"며 "도매 시장에 들어오는 배추부터 온·오프라인 유통 제품, 음식점과 전통 시장 등 시민의 실제 소비 현장까지 세심히 살피고 문제가 확인되는 즉시 엄정하게 조치해 시민들이 먹거리 불안 없이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는 환경을 지키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박주성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31일 서울 서초구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중국산 김치 관련 안전성 검사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6.08.31.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박주성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31일 서울 서초구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중국산 김치 관련 안전성 검사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6.08.31.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박주성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31일 서울 서초구 보건환경연구원에서 박주성 보건환경연구원장에게 중국산 김치 관련 안전성 검사 현황에 대해 보고를 받고 있다. (공동취재) 2026.08.31.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박주성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31일 서울 서초구 보건환경연구원에서 박주성 보건환경연구원장에게 중국산 김치 관련 안전성 검사 현황에 대해 보고를 받고 있다. (공동취재) 2026.08.31.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박주성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31일 서울 서초구 보건환경연구원에서 박주성 보건환경연구원장에게 중국산 김치 관련 안전성 검사 현황에 대해 보고를 받고 있다. (공동취재) 2026.08.31.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박주성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31일 서울 서초구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조영창 시민건강국장에게 중국산 김치 관련 안전성 검사 현황에 대해 보고를 받고 있다. (공동취재) 2026.08.31.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박주성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31일 서울 서초구 보건환경연구원에서 박주성 보건환경연구원장에게 중국산 김치 관련 안전성 검사 현황에 대해 보고를 받고 있다. (공동취재) 2026.08.31.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박주성 기자 = 31일 서울 서초구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연구원들이 중국산 김치 관련 안전성 검사를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6.08.31.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박주성 기자 = 31일 서울 서초구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연구원들이 중국산 김치 관련 안전성 검사를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6.08.31.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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