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제폭력 출동했더니 집에 주사기 40여개가…"마약 투약"

기사등록 2026/08/31 13:49:48 최종수정 2026/08/31 14:36:23

수원영통경찰서, 폭력 신고한 30대 여성 입건 조사


[수원=뉴시스] 변근아 기자 = 교제폭력 피해를 신고한 30대 여성이 집 안에 있던 주사기 때문에 마약 투약 사실을 들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경기 수원영통경찰서는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위반(투약) 혐의로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31일 밝혔다.

A씨는 수원시 영통구 매탄동 자신의 주거지에서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이날 오전 1시께 A씨로부터 교제폭력 신고를 받고 그의 주거지로 출동했다.

이어 현장을 확인하다가 마약 투약에 사용된 것으로 의심되는 일회용 주사기 40여개를 발견해 A씨를 임의동행해 조사를 벌였다.

A씨는 경찰 조사 과정에서 필로폰을 투약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이 A씨의 소변과 주사기에 남아 있던 잔여물을 간이시약으로 검사한 결과 모두 필로폰 양성 반응이 나왔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필로폰 구매 경위 및 공범 여부 등 조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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