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성모병원에 심장수술 권위자 이재원 교수 부임

기사등록 2026/08/31 13:24:30

9월1일부터 진료

[인천=뉴시스] 이재원 교수. (사진=국제성모병원 제공) 2026.08.31. photo@newsis.com
[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은 서울아산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출신 이재원 교수가 심장혈관병원에 부임해 9월1일부터 진료를 시작한다고 31일 밝혔다.

성인 심장수술과 로봇·최소침습 심장수술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로 꼽히는 이 교수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는 서울아산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교수를 역임하며 관상동맥·심장판막 수술, 부정맥 수술, 심장이식 등 성인 심장질환의 외과적 치료를 비롯해 최소침습수술과 로봇 심장수술 분야에서 다양한 임상 경험을 쌓았다.

특히 2007년 국내 최초로 다빈치 로봇을 이용한 심장수술을 시행하는 등 국내 로봇 심장수술 발전을 이끈 선구자로 평가받는다.

이 교수는 또 심방세동 수술 치료법인 '콕스-메이즈 수술법'을 발전시켜 좌심방 기능 회복률을 기존 60~75%에서 95% 이상으로 높였으며, 국내에서 가장 많은 승모판막 성형술과 만성혈전색전성 폐고혈압 수술을 집도했다.

이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2020년 제13회 아산의학상 임상의학 부문을 수상했으며 2021년 자랑스런 한국인 대상, 2022년 한국을 빛낸 인물 대상을 받았다. EBS '명의'에도 출연했다.

국제성모병원은 이 교수의 부임을 계기로 성인 심장질환 수술과 로봇·최소침습 심장수술 분야의 전문성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고동현 가톨릭관동대학교의료원장 겸 병원장은 "심장혈관병원의 진료 역량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환자들에게 수준 높은 심장수술을 제공하고 지역완결형 의료체계를 구축해 지역의 중증·고난도 심혈관질환 치료를 책임지는 의료기관의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원 교수는 "그동안 쌓아온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환자에게 가장 적합한 치료를 제공하고, 로봇·최소침습 심장수술 분야의 발전에도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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