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100번째 경기인 부천전 1-1 무승부 후 기자회견 불참
안양은 29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2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부천과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경기는 유병훈 감독의 K리그 통산 100번째 경기였다.
한국프로축구연맹 규정에 따르면, 양 팀 감독은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에 의무적으로 참석해야 한다.
정당한 사유 없이 기자회견에 불참하거나 인터뷰를 거부하면 해당 감독과 구단에 50만원 이상의 제재금이 부과될 수 있다.
구단 측은 당초 유 감독이 경기력에 대한 불만 때문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일각에선 유 감독이 지휘봉을 내려놓았다는 얘기가 흘러나왔다.
최근 FC안양과의 연고지더비 0-7 참패 이후 구단 내 분위기가 침체했고, 이 과정에서 이우형 안양 단장이 팀을 떠나면서 유 감독도 구단과 작별을 결심했다는 것이다.
선수 시절 안양에서 뛴 유 감독은 코치를 거쳐 2024년 정식 사령탑으로 부임했다.
그리고 부임 첫해 K리그2 우승과 함께 창단 첫 1부 리그 승격을 일궈냈다.
또 지난 시즌에는 안양을 K리그1 잔류로 이끌었다.
이번 시즌도 29일 기준 12개 팀 중 6위(승점 34)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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