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두산에너 회장 "구조작업 빨리 이뤄지도록 노력"

기사등록 2026/08/29 21:34:24 최종수정 2026/08/29 22:09:38

박 회장,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과 오후 네팔 카트만두 도착

[카트만두(네팔)=뉴시스] 고승민 기자 = 두산그룹 박정원 회장과 박지원 부회장이 29일 네팔 카트만두 트리부발 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 2026.08.29. kkssmm99@newsis.com
[카트만두=뉴시스]박정규 특파원 = 네팔 홍수 사고로 인해 실종자가 발생한 두산에너빌리티의 박지원 회장이 29일 현지에 도착해 정부와 협조를 통해 구조작업이 빨리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박 회장은 이날 오후 네팔 카트만두 트리부반국제공항에 도착해 취재진들과 만나 이번 사고와 관련해 이같이 입장을 밝혔다.

박 회장은 실종자들에 대한 헬기 투입 수색작업이 지연되고 있는 데 대해 "일단 정부 신속대응팀이 나온 것으로 안다"며 "긴밀히 협조해서 구조작업이 빨리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현지를 직접 방문한 데 대해 "보시는 바와 같이 아직 연락이 닿지 않는 직원에 대한 구조가 진행 중"이라며 "직접 와서 챙겨보는 게 좋을 것 같아 도착했다"고 답했다.

박 회장은 실종 직원 가족들과 관련해서는 "출국 전에 뵙고 위로의 말씀을 드렸다"면서 "회사 차원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카트만두(네팔)=뉴시스] 고승민 기자 = 두산그룹 박정원 회장과 박지원 부회장이 29일 네팔 카트만두 트리부발 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 2026.08.29. kkssmm99@newsis.com
이날 오후 2시5분께 사고 수습을 위해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과 함께 인천국제공항에서 출국한 박 회장 일행은 이날 오후 6시(현지 시간)께 카트만두에 도착했다.

박 회장은 지난 27일 사내 메시지를 통해 "회사는 이번 상황을 매우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며 직원들의 무사 귀환을 위해 그룹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강조한 바 있다.

네팔에서 발생한 이번 대홍수로 인해 네팔 라수와 수력발전소 건설현장에서 근무하던 두산에너빌리티 직원 6명과 한국남동발전 직원 3명 등 한국인 9명의 연락이 두절됐다. 네팔군과 민간기업 등에서 일부 헬기를 이용해 수색에 나서고 있지만 아직 진전이 없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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