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노선전쟁 바람직…내용없는 당내 러브샷 결과는 尹 패망"

기사등록 2026/08/28 14:18:47 최종수정 2026/08/28 14:32:23

"인신공격·악마화가 문제…백주대낮에 투명하게 논쟁할 것"

[인천=뉴시스] 고범준 기자 =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8일 오전 인천 영종구 인스파이어 호텔 볼룸홀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8.28. bjko@newsis.com
[서울=뉴시스]권신혁 기자 =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8일 "노선전쟁은 바람직한 것"이라며 "내용없는 당정·당내 러브샷의 결과는 윤석열 세력의 패망"이라고 했다.

김민석 대표는 이날 오후 X(엑스·옛 트위터)에 "정책논쟁과 노선논쟁은 바람직한 것이다. 없는 것, 뒤에서 하는 것, 인신공격과 허위조작, 악마화가 진짜 문제"라며 이같이 적었다.

김 대표는 "국사를 다루면서 치열한 논쟁의 문제의식이 없으면 진짜 나태고 직무유기"라며 "앞으로도 백주대낮에 투명하게 논쟁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회의도 생중계하는데 왜 실명공개 논쟁을 안 하겠나"라며 "정치는 노선을 제기하고 선택받고 실행하고 평가받는 일의 연속"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논쟁하지 않으면 노선논쟁하라 하고, 노선논쟁하면 충돌이라 비판하는 '그때그때 달라요'식 이중잣대는 불공정하다"고 덧붙였다.

김 대표는 "치열한 당내 토론과 논쟁의 대표정치가 김대중이고 노무현이었고 민주당의 역사 자체였다"고 말했다.

앞서 김 대표는 전날(28일) 인천 영종구 인스파이어 호텔에서 열린 '2026년 정기국회 대비 국회의원 워크숍'에서 "민생·실용·확장 노선이 우리 정부의 노선이고 이번에 선택된 당의 노선이다. 그 노선에 따라 당을 운영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8·17 전당대회가 어느 때보다 치열했다. 이 문제를 덮어두고 가는 것은 옳지 못하다고 생각한다. 차이가 무엇인지, 왜 치열했는지를 그대로 밝히는 것에서 출발하는 게 옳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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