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시흥시 한국공학대학교가 반월·시화국가산업단지의 인공지능 전환(AX)을 이끌 지역 거점 대학으로 나선다.
28일 대학측에 따르면 전날 제2캠퍼스 TU리서치파크에서 '2026년 한국공학대학교 Anchor-제조AX 특화대학 선포식'을 열고, 지역 제조업의 AI 혁신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종합 지원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학교 측은 이번 선포를 계기로 산단 내 제조기업의 AX 수요 발굴부터 기술 개발, 실증, 현장 적용, 인재 양성까지 전 과정을 밀착 지원한다. 이를 위해 개방형 실증 플랫폼인 'AX실증산단 오픈랩'을 구축했다.
AI와 로봇 도입을 검토하는 중소·중견기업은 이곳에서 자율주행 물류로봇(AMR), 협동로봇, 실시간 센서 모니터링 시스템 등을 활용해 정밀 조립 및 품질검사 공정을 미리 테스트할 수 있다.
통합 전담 조직인 'TU-제조AX혁신지원단'도 본격 가동한다. 지원단은 기업의 애로기술을 발굴해 대학 교수진 및 전문 연구센터와 연계하고, 공동 연구와 기술 실증, 정부 사업 참여 등을 종합 지원할 예정이다.
황수성 총장은 "AX실증산단 오픈랩과 TU-제조AX혁신지원단을 중심축으로 기업의 AI 도입 전 과정을 현장에서 밀착 지원하겠다"며 "반월·시화 산단 제조업의 성공적인 AX 전환을 선도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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