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과학, 로봇·인공지능(AI) 분야 프로그램 운영
안산시가 설립 제안…시 "인재육성 행·재정 지원할 것"
[안산=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경기 안산시 한양대학교 ERICA 부설 영재교육원 설치를 최종 승인했다.
28일 안산시에 따르면 경기도교육청 경기도영재교육진흥위원회는 지난 21일 한양대학교 ERICA가 제출한 영재교육원 설치 계획을 심의, 26일 최종 승인했다.
영재교육원 설립은 지난 2024년 9월 안산시가 한양대학교 ERICA에 설치를 제안하면서 시작됐다. 지난해 5월에는 안산시·안산인재육성재단·한양대학교 ERICA가 영재교육기관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같은 해 8월 영재교육센터를 개소했다.
한양대학교 ERICA는 영재교육원 설치 계획을 수립해 지난 7월27일 경기도교육청에 제출, 현장실사 등 승인 절차를 거쳐 최종 설치 승인을 받았다.
심사에서는 지자체와 대학이 협력해 영재교육을 추진하는 지역형 협력 모델이라는 점, 시범 운영한 영재교육센터의 기초과학과 로봇·인공지능(AI) 분야 교육 프로그램 운영 경험과 성과 등이 호평받았다.
안산시는 앞으로 대학의 전문 교육 역량과 안산시·안산인재육성재단의 행정·재정 지원을 결합해 세부 운영계획과 교육과정을 구체화한다.
2027년부터는 한양대학교 ERICA 부설 영재교육원을 정식 운영할 계획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영재교육원 설치 승인은 2024년 설립 제안 이후 대학과 재단이 함께 지역 영재교육 기반을 꾸준히 마련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역 학생들이 자신의 잠재력과 역량을 충분히 발휘하고 미래 사회를 이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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