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노사, 장애 아동 48명에 이동 보조기구 지원

기사등록 2026/08/26 16:38:07
[울산=뉴시스] 현대자동차 노사 관계자들이 26일 울산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지역 장애 아동 48명에게 이동 보조기구를 지원했다. (사진=현대자동차 제공) 2026.08.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안정섭 기자 = 현대자동차 노사가 울산지역 장애 아동들의 이동 편의를 돕기 위해 맞춤형 이동 보조기구 지원에 나섰다.

현대차 노사는 26일 울산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지역 장애 아동 48명에게 이동 보조기구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현대차 노사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가 함께 추진 중인 'Wish on Wheels' 캠페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 현대차 노사는 지역 장애 아동 48명에 장애 유형별 맞춤 케어가 가능한 유모차형 휠체어와 차량용 자세 보조장치, 전동 휠체어, 자세 지지 의자, 전후방 보행 보조차, 후방 지지 워커 등을 전달했다.

이를 위해 현대차 노사는 임직원들이 모금한 성금 1억500만원에 노사 사회공헌기금 1억원을 더한 총 2억500만원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 기탁했다.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는 울산시장애인복지관과 함께 지난 5월부터 3개월간 모집과 심사를 거쳐 지원 대상을 선정했다.

선정 과정에는 울산과학대 물리치료학과 교수, 울산대병원 물리치료사 등 전문가들의 의견도 반영됐다.

이어 현대차 노사는 오는 9월 지역 장애 아동 가구 12세대에 이동 불편 없이 즐길 수 있는 제주도 가족 여행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사람 중심의 모빌리티를 만들어가는 마음을 담아 지역 장애 아동들의 이동 편의를 높이고 활동 범위를 넓히는데 기여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장애 아동을 위한 이동수단 개선과 신체 보호를 바탕으로 더욱 안전한 지역사회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현대차 노사는 지난 2003년부터 23년째 울산공장 임직원이 모금한 성금을 기반으로 장애인 차량 무상 점검, 장애 아동 교통안전교육, 장애인 마라톤 행사 등 다양한 교통약자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재까지 누적 지원 금액은 약 10억8000만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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